일제 강점기 고창 지역에서 활동한 교육자이자 서예가. 본관은 여산(礪山)이며, 자는 평숙(平叔), 호는 염재(念齋)이다. 염재거사(念齋居士), 또는 염재옹(念齋翁)으로도 불렸다. 1872년 지금의 전라남도 화순군 동북면 사평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송긍면(宋兢勉)이다. 송태회는 어려서부터 글씨를 잘 써서 6세 때 쓴 「녹괴서실(綠槐書室)」이란 글씨를 중국 원세개(袁世凱)가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