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풍연이 전라북도 고창군 지역에서 활동했던 유학자들에 대해 연구한 책. 『고창의 유학』은 전주대학교 교수였던 문학박사 유풍연이 고창 지역 출신이나 타지에서 출생한 사람 중에 고창군에 이거하여 일생을 보낸 사람들이 남긴 유고(遺稿)를 중심으로 유학자의 생애, 학문과 사상, 유고 목록 등을 기술한 책이다. 또한 문집 중에서 간단하면서 대표적이라고 생각되는 문장 1편을 선정하여 번역한...
일제 강점기와 현대 고창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평택(平澤)이며, 호는 난계(蘭溪)이다. 1921년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상평리에서 태어났다. 송호(松湖) 임박(林樸)의 후손이다. 임종수(林鍾秀)는 어려서부터 글 읽기를 좋아했다. 19세 때인 1939년부터 유영선(柳永善)의 문하에서 20여 년간 수학했으며, 문제중·성기운·권순명·조덕승(曺悳承)·유호석 등과 교유하였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