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는 고창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한국의 현대시를 대변하는 언어 연금술사이다. 서정주는 토속적, 불교적 내용을 주제로 한 서정시를 많이 쓴 한국의 이른바 생명파 시인이다. 서정주는 1941년 첫 시집 『화사집(花蛇集)』을 낸 이래 『귀촉도(歸蜀道)』, 『국화 옆에서』, 『동천(冬天)』, 『질마재 신화』를 비롯하여 1997년 열 다섯 번째 시집 『80소년 떠돌이의 시』에 이르기까지...
중앙일보사에서 매년 11월 3일 미당 서정주의 문학 정신을 기려 시 창작 우수자에게 주는 문학상. 2000년 12월 24일 미당 서정주가 세상을 떠난 뒤 언론·학계·문인·제자들이 미당 서정주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시 창작 우수자를 발굴하고자 논의하여 제정하였다. 2001년 황동규 「탁족濯足」, 2002년 정현종 「견딜 수 없네」, 2003년 최승호 「텔레비전」, 2004 김기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