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구암리 마래마을에서 말바위와 되바위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구암리의 말바위와 되바위」는 중국 진시황제가 만리장성을 축성할 때 최가라는 성을 가진 장수가 바위를 모으다가 성이 완공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쓸모없게 된 바위들을 구암리 마래마을에 폐기하였는데, 그 바위에는 각각 한 말과 한 되 분량을 가늠하기 위해 파 놓은 부분이 있어서 이를 말바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