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옛길
-
대관령과 관련된 역사, 인물, 시, 설화 등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연구한 연구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통시적 관념에서 역사와 문학, 설화 등을 문헌과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하여 분석·연구한 대관령인문학술서이다. 『강릉문화총서』제1권으로 동해안발전연구회에서 1996년에 출간하였다. 동해안발전연구회에서는 지역문화분야 연구팀을 구성하여 강릉문화총서를 발간하였는...
-
강원도 강릉 지역 중심의 백두대간에서 경포와 정동진에 이르는 트레킹 코스. 강릉 지역을 중심으로 한 백두대간에서 경포(鏡浦)와 정동진(正東津) 등 동해를 잇는 총연장 350㎞의 트레킹 코스로서, 강릉 바우길 16개 구간, 대관령 바우길 2개 구간[대관령 국민의 숲길, 대관령 눈꽃 마을길], 울트라 바우길, 계곡 바우길로 이루어져 있다. ‘바우’는 강원도 말로...
-
강원도 강릉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을 토대로 하여 구축된 테마별 문화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의 향유 루트이다. 강릉 지역은 우리나라의 대표관광지라 할 수 있다. 강릉 지방의 테마 문화 관광은 수려한 자연경관, 유구한 역사와 문화재, 선조들의 숨결과 삶의 지혜와 멋과 맛, 그리고 뛰어난 강릉의 예술성 등을 바탕으로 한다. 이는 역사적으로도 강릉이 지닌 수려한 자연...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정상에서 송정동 견소동 마을에 이르는 도로. 경강로는 시도 간 협의 도로이며, 경기도에서 강원도 강릉으로 이어지는 도로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에서 국도를 따라 강릉으로 이어지는 도로 가운데 강릉 구간 도로를 말하는데, 조선 시대부터 강릉에서 서울로 오고가는 관동 대로가 있던 도로를 확장하였다. 길이 2만 668...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 속한 행정리. 중국 노나라 때 공자의 어머니가 이구산(尼丘山)에 가서 치성을 드리고 공자를 낳아 공자의 이름이 구이다. 공자의 어머니가 치성을 드린 이구산과 비슷하게 생겨 ‘이구산’이라 부른 산이 있었다. 그 후 ‘니(尼)’ 자를 떼어 내고 그냥 ‘구산(丘山)’이라 하다가 성현의 이름은 함부로 쓰지 않고, 부르지도 않는다고 하여 ‘구(丘...
-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도시와 교류 사업을 전개하는 농촌과 어촌 마을.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를 촉진하여 농어촌의 사회·경제적 활력을 증진시키고, 농어업·농어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며, 도시민의 농어촌 생활에 대한 체험과 휴양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도시와 농어촌의 균형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
-
매년 음력 4월 15일 대관령에서 강릉 단오제의 주신격인 국사성황을 모시는 제의. 대관령 국사성황사에서 제사를 마치고 신장부와 무당 등이 인근 산정에 올라가 국사성황신이 강림한 단풍나무 신목을 모시는 의례이다. 신장부가 신목을 잡으면 무당과 악사들이 서낭을 모시기 위한 성황굿 한판을 벌인 뒤 신목을 모시고 성황사로 내려온다. 『증수 임영지(增修 臨瀛誌)』에 “...
-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매년 음력 4월 15일 성황신인 범일 국사를 모시고 지내는 제의. 대관령 국사성황사에서 지내는 제사로 국사성황신은 강릉 출신의 승려 범일 국사이다. 대관령 국사성황제는 통일 신라 때 국사로 추앙된 범일 국사가 사후에 대관령을 지키는 성황신이 되었다는 신화에 의거한 명칭이다. 『증수임영지(增修 臨瀛誌)』에...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근대적 개념의 도로인 신작로가 생기기 이전 영동과 영서를 잇는 중요한 도로. 대관령에 산허리를 돌며 길이 넓어진 것은 조선 중종조, 정숙(靜叔) 고형산(高荊山)[1453~1528]이 강원도 관찰사로 있던 때인데 그는 민력을 빌리지 않고 도로를 개설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도로를 개설한 이후 병자호란이 일어나서 병자호란 때...
-
산림의 보건·휴양적 기능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조성한 산림. 강릉 영림서 강릉 관리소에서 관장하며, 1993년 5월 1일부터 임업 협동조합에 위탁 운영하여 유료화한 산림 휴양지이다. 1988년 산림의 보건·휴양적 기능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대관령 휴게소를 지나 강릉 방향으로 8㎞ 거리에 위치한다....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시립 박물관. 홍귀숙(洪貴淑) 관장이 수집한 문화재를 전시하기 위해 1993년 5월 15일에 개관하였으며,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374번지 대관령 옛길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2,380㎡[720평] 규모로 고인돌 형태를 본떠 지은 건물이 주변 자연 풍치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생활 문화상과 유물을...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옛길에서 매년 10월 단풍철에 열리는 지역 축제. 대관령(大關嶺)은 강릉시와 평창군 사이의 고개로 길이가 13㎞나 된다. 오래 전부터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문화와 물화의 전달로이며, 자연의 경계지라고 할 수 있다. 이름도 알 수 없는 수많은 옛 사람들이 괴나리봇짐에 짚신을 질끈 동여매고 오르내리던 애환이 서려...
-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여러 지역을 서로 이어 사람, 마차, 수레, 자동차 등을 이동시키기 위해 육상에 만든 길. 도로는 생산, 유통, 교류 등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한다. 강릉의 도로를 보면, 신라 때는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는 서라벌로, 북쪽으로는 함경도 지역으로 다녔고, 고려와 조선 시대에는 서쪽에 있는 대관령을 넘어 송도, 한양으로 다...
-
강원도 강릉시에서 삼복날 바닷가에서 하는 모래찜질. 하지가 지난 뒤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이라 하여 삼복날이 부르는데, 이 기간이 더위가 가장 심한 기간이다. 이 기간에 강릉 사람들은 피서를 위해 대관령 옛길이 있는 계곡의 서늘한 곳에 가서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하거나, 강릉 인근 부연 약수터를 가서 약수물을...
-
강원도 강릉 지역에 있는 문화적 활동의 결과물로 가치가 인정되어 국가 혹은 지방 자치 단체에서 지정, 관리하는 문화유산. 문화재란 인간이 생활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문화 활동에 의하여 창조된 결정으로서 문화상으로 가치가 있는 것, 즉 종교·철학·예술 기타 고도의 정신 작용에 의하여 가치가 주어진 것을 말한다. 강릉시는 동해안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으로는...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보광1리, 보광2리를 대상으로 한 농산촌 테마관광 종합타운이 조성된 마을. 보광리 산촌마을은 강릉시의 서부 산간 지역에 특화사업을 벌여 지역을 개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 조성 사업이다.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의 현장과 전통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건강 쉼터가 갈수록 필요하며, 이는 강원도의 역점사업인 ‘강원 그린투어리즘...
-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면(面). 강릉시의 중서부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구정면, 서쪽으로는 평창군 도암면, 남쪽으로는 왕산면, 북쪽으로는 사천면과 접해 있다. 고속 도로와 국도가 통과하고 대관령이 있는 강릉시의 관문으로 교통의 요충지이다. 보현산성이 있어서 ‘성산’이라 하였다. 성산면은 1894년 행정 구역으로 획정되었으며, 1895년 23...
-
상품을 사고 파는 거래장소. 시장은 재화,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로 여기에서 가격이 결정된다. 광의의 개념으로는 금융시장, 석유시장 등 세계 무역의 모든 것을 포괄한다. 여기서는 시장 개념의 원론적 서술이 아니라 강릉 지역의 재래시장에 초점을 맞추었다. 시장의 1차적 기능은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 거래를 하는 행위에 있다. 즉 팔사람[상인]과 살사람[고객]의 흥정으로 상행위가 이루어...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 있는 행정리. ‘어울리다’, ‘만나다’라는 뜻인 느러리, 느르리의 소리값을 빌려 어흘리라 한다. 원래 강릉군 성산면 지역으로 1914년에 가마골, 문안, 반젱이, 굴면이, 망월이, 제민원을 합하여 만든 행정리다. 1955년 9월 1일에 명주군에 속하였다가, 1995년 1월 1일에 통합 강릉시로 편입되었다. 어흘리는 대관령을 끼고 있는 마...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고개. 원울이재(員泣峴)는 옛날 대관령을 오가던 고을원이 이곳에서 쉬면서 울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원울이재는 고을원이 강릉부사로 발령을 받고 영서에서 강릉으로 올 때 길이 험해 울고, 떠날 때는 강릉의 풍속과 인정에 정이 들고 경치가 아름다워서 떠나기 싫어 울었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어흘리 아랫제명이[濟民院...
-
조선 후기 지방 향리였던 이병화의 은혜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이병화유혜불망비(李秉華遺惠不忘碑)는 대관령 옛길 등산로 입구에서 2㎞ 정도 올라간 곳에 자그마한 무덤과 함께 위치한다. 한겨울 대관령 험난한 고갯길에 변변한 쉼터가 없어 심지어는 목숨을 잃는 이들이 생기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사비를 내어 주막을 운영하도록 했던 이병화의 은혜를 기리는 비석이다. 조선 말기...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마을. 제멩이[濟民院]는 조선시대에 이곳에 관원들의 숙소인 제민원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제민원은 대창역에 딸린 구산역[강릉시 성산면 구산리 소재]과 횡계역[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소재] 사이에 있었다. 제민원이 변천하여 제멩이가 되었다. 아랫제멩이 앞으로는 가마골에서 흘러온 물이 흐르고, 윗제멩이 앞으로는 대관령...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와 왕산면 왕산리 사이에 있는 산. 제왕산(帝王山)은 대관령과 능경봉을 잇는 선 중앙 지점에서 동쪽으로 뻗어 나온 산줄기의 하나로 대관령 동쪽 낙맥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제왕산은 산세가 완만하며 참나무 숲과 낙엽송이 우거진 수풀이 곳곳에 있다. 평창군 도암면과 강릉시 성산면 경계에는 선자령이 있고, 북쪽으로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