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여류서화가 신사임당(申師任堂)[1504~1551]이 초서로 쓴 당시(唐詩) 오언절구 6수의 8폭 병풍. 「신사임당 초서 병풍」은 신사임당이 쓴 당시(唐詩) 오언절구(五言絶句) 6수의 초서를 뒤에 병풍으로 꾸민 것으로 강원도 강릉시 두산동의 최돈길(崔燉吉) 고가(古家)에서 지속적으로 전해내려 왔으며, 1971년에 강릉시가 넘겨받아 현재 율곡기념관[현 강릉시오죽헌시...
조선시대 여류화가 신사임당(申師任堂)[1504~1551]이 풀과 벌레를 소재로 종이에 채색하여 그린 병풍그림. 「신사임당 초충도병」은 신사임당이 그렸다는 여덟 폭의 초충도(草蟲圖)와 두 폭의 발문이 함께 병풍으로 꾸며진 것이다. 발문은 양쪽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제2폭에서 제7폭까지가 초충도이다. 초충도 자체는 수본(繡本)으로 사용되도록 제작되었음이 확실하다고는 하지만 초...
조선시대 여인들의 장신구. 오죽헌 내에 있는 강릉시오죽헌시립박물관은 의복보다는 조선시대의 내면적인 미를 느낄 수 있는 여인의 장신구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1. 대삼작(大三作)노리개 노리개는 저고리의 겉고름, 안고름 또는 치마허리에 차는 대표적인 여성 장신구이다. 노리개는 대금(띠돈), 다회(多會), 주체(삼작 또는 단작), 매듭 ,유소(술)의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는...
명주, 무명, 모시, 삼베를 짤 때 사용되는 기기. 피륙을 짜려면 원료와 직기가 있어야 한다. 넓은 의미에서의 직기는 원료를 생산하는 데서부터 피륙을 만들기까지의 전 과정에 소용되는 모든 기기를 일컫는다. 반면 좁은 의미에서의 직기는 피륙을 만드는 과정 중 가장 마지막 단계인 피륙 짜기를 할 때 사용되는 기기를 말한다. 어떤 원료로 피륙을 만드는가에 따라 사용되는 직기는 조금씩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