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년에 간행된, 충청북도 음성군의 운곡서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운곡서원 중건 기록문. 1990년 12월 14일에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11호로 지정된 운곡서원은, 1602년(선조 35) 충주목사로 있던 정구(鄭逑)[1543~1620]가 이미 있던 서원을 새로 확장한 것으로, 1661년(현종 2)에 정구를 배향하고 서원 이름을 운곡서원(雲谷書院)이라 하였다. 정구는 조선 중기의...
1680년에 간행된 조선 중기의 문신·학자인 정구의 유고 문집. 정구(鄭逑)[1543~1620]는 오건(吳健)[1521~1574]·이황(李滉)[1501~1570]·조식(曺植)[1501~1572]의 문인이며 허목(許穆)[1595~1682]의 스승으로 조선조 예학과 성리학에 조예가 깊었다. 뿐만 아니라 명문장가로 알려져 있었는데, 1602년 충주목사로 부임한 뒤 지금의 음성군 삼성면...
충청북도 음성군의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중기의 의학서. 『찬도방론맥결집성(簒圖方論脈訣集成)』은 원래 중국 육조시대의 고양생(高陽生)이 편집했다는 『찬도맥결(纂圖脈訣)』을 1581년(선조 4) 허준(許浚)이 왕명에 따라 교정해 1612년(광해군 4)에 간행한 침구서(鍼灸書)이다. 『찬도맥결』은 중국 중세 이전의 유명한 의원으로 알려진 희범(希范)과 결고(潔古), 통진...
충청북도 음성군의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전기에 편찬된 의약서. 『향약제생집성방(鄕藥濟生集成方)』은 조선 전기의 의학자인 조준(趙浚)[1346~1405], 권중화(權仲和)[1322~1408], 김희선(金希善)[?~1408], 김사형(金士衡)[1333~1407] 등이 김희선 등이 모은 『삼화자향약방(三和子鄕藥方)』과 권중화가 펴낸 『향약간이방(鄕藥簡易方)』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