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6·25전쟁 미망인과 그 자녀를 수용·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던 집합주택. 1950년대에 6·25전쟁으로 인하여 남편을 잃은 소위 ‘전재미망인(戰災未亡人)’은 전국적으로 최소 3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이들 대부분은 저학력 또는 문맹자였고 생계를 유지할 만한 기술이나 사회경험이 없어 부양해야 할 자녀와 함께 매우 빈곤하게 생활하였다. 이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설립된 배우자 없이 미성년의 자녀를 돌보고 있는 여성과 자녀가 거주하고 생활했던 보호시설. 모자원은 195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343번지 일대에 64가구가 개설되었다. 6·25전쟁으로 인해 전쟁에서 배우자를 잃은 여성이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응급구호를 받지 아니하면 생존을 유지할 수 없는...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지리적, 사회적 특성 등으로 예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된 마을. 자연마을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마을을 의미하며,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던 자연마을은 대략 37개 정도가 확인된다. 동작구는 한강을 끼고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어 사람들이 활동하기 좋은 생활공간이 되었으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자연마을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에는 자연마을 단위...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주거 형태나 생활에 관한 개관.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시대에 따라 다양한 주택의 형태가 등장하였다가 소멸한 지역이다. 조선 시대에는 동작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가옥의 규모나 수준은 달랐지만 초가집 또는 기와집과 같은 한옥에 살았다. 일제 강점기에는 대부분의 조선인은 한옥이나 개량한옥, 토담에 엉성한 지붕을 올린 움막 형태의 토막(土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