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아버지 안맹담의 신도비명의 글씨를 쓴 문신.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낙도(樂道). 증조할아버지는 서북면 도순문 찰리사와 평양 부윤을 역임한 봉익대부(奉翊大夫) 안숙로(安淑老)이고, 할아버지는 함길도 도관찰출척사와 함흥 부윤을 지냈던 가선대부(嘉善大夫) 안망지(安望之)이다. 아버지는 연창위(延昌尉) 안맹담(安孟聃)이고, 어머니는 세...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조선 전기 세종의 둘째 딸 정의공주와 남편 안맹담의 묘표. 연창위(延昌尉) 안맹담(安孟聃)[1415~1462]과 정의공주(貞懿公主)[1415~1477]의 묘표는 안맹담 묘 쌍분 앞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동쪽이 정의공주 묘표, 서쪽이 안맹담 묘표이다. 둘 다 대리석 재질이고 화려한 형태의 화관 방부형(花冠方趺形)이다. 정의공주는 세종과 소헌 왕후(昭...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조선 전기 죽산안씨의 묘역. 죽산(竹山)은 경기도 용인군과 안성군 일부에 속하였던 옛 지명이다. 죽산안씨는 조선조(朝鮮朝)에 들어와 찰리사(察理使) 안숙로(叔老)의 손자 안맹담(安孟聃)이 세종의 딸 정의공주(貞懿公主)와 혼인하여 죽성군(竹城君)에 봉해졌다가 연창군(延昌君)에 이어 연창위(延昌尉)로 개봉(改封)되었고, 세조 등극에 공(功)을 세워 원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