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1년 이민구가 도봉산가를 지어서 한오상에게 준 칠언 배율의 한시. 「도봉산가 기한오상(道峯山歌寄韓五相)」은 1651년(효종 2) 조선 후기의 문신 동주(東洲) 이민구(李敏求)[1589~1670]가 ‘도봉산가’를 지어서 당시에 이름난 효자였던 한오상(韓五相)[1606~1672]에게 주었던 한시이다. 「도봉산가 기한오상」은 이민구의 시문집 『동주집(東州集)』 권17에 수록되어 있...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한쪽 다리를 손으로 잡고 외다리로 뛰면서 상대를 밀어 넘어뜨리는 놀이. 닭싸움은 한쪽 발을 뒤로 들어 올리거나 앞으로 꺾어 손으로 잡고, 같은 자세를 하고 있는 상대의 몸을 부딪쳐 서로 쓰러뜨려서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이다. 한쪽 다리를 잡고 서 있는 모양이 닭을 닮았다고 하여 닭싸움이라고 하지만, 한 발로 싸운다고 ‘깨끔발싸움’, 무릎을 이용했다고 하여...
현재의 도봉구 지역을 관할하였던 양주에 은거한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숙필(叔弼), 자호(自號)를 성재(醒齋)라고 하였다. 선조인 신성용(申成用)이 고려 때에 문과에 급제하여 현달한 이후 대대로 고위 관직을 지낸 집안이다. 고조할아버지는 가평 군수(加平郡守)를 지낸 신여주(申汝柱)로서 가묘(家廟)에 불이 나자 신주를 보호하다가 사망하여 이조 좌참판(吏曹左參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