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도봉산은 북한산 국립 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우이령(牛耳嶺)을 사이에 두고 남쪽으로는 북한산(北漢山), 즉 삼각산(三角山)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사패산(賜牌山)이 연이어 솟아 있다. 도봉산 명칭의 유래는 산 전체가 큰 바윗길을 이루고 있다는 것과, 조선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의 스승인 무학 대사(無學大師)가 조선 왕조 창업의...
선사 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시대적 변동에 대한 내용. 선사 시대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는 아직까지 사람이 살았던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큰 틀에서 보면 도봉 지역은 한강 유역의 일부에 해당하므로, 한강 유역의 선사 문화권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비록 아직까지 도봉 일대에서 선사 시대의 유적이나 유물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
현재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위치했으며, 조선 시대 한양과 함경도 방면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함경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류의 유통 거점으로 기능했던 곳. 조선 시대 한양의 동북 방면 관문 지대에 위치했던 누원점(樓院店)은 조선 후기 상업 경제의 발전과 더불어 유통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하였다. 특히 성저십리(城底十里) 외곽에 위치하여 금난전권(禁難廛權)의 적용을 받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