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에 있는 문화 예술 공간.

[건립 경위]

가창창작스튜디오는 신진 예술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조 공간을 제공하여 창작을 활성화하고, 예술 교류 활동을 증진시킨다는 목적 아래 2007년 6월 17일에 개관하였다. 1949년에 개교한 가창 초등학교 우록 분교가 1994년 폐교되자, 창작 스튜디오로 활용하자는 대구 현대 미술가 협회의 제안을 대구광역시가 받아들여 지원하면서 설립되었다.

[변천]

2012년 가창창작스튜디오의 운영 주체가 대구 현대 미술가 협회에서 대구 문화 재단으로 변경되었으며,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교육청 지원으로 환경 개선 공사가 시행되었다.

[구성]

기존의 학교 교실을 작가들의 작업실로 꾸민 스튜디오 12개실[1층·2층 각 6개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건물 뒤편에 마련된 화랑에는 전시실 2개실, 회의실 및 휴게 공간, 야외 작업장 등이 있다. 대지 면적은 8,158㎡이며, 본관 교사 면적은 681.9㎡이다.

[활동사항]

가창창작스튜디오는 7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역과 해외 작가들의 교류를 통해 서로 간의 문화 이해 및 창작 영역 확대를 지원하는 국제 레지던스, 입주 작가들의 작품으로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개최하는 입주 작가 개인전, 타지역 창작 센터와 교류하여 다양한 문화,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강연·세미나·워크숍 등을 개최하는 창작 연구, 입주 작가의 능동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 입주 작가 프로젝트, 지역 연계 협력 프로그램인 지역 커뮤니티, 입주 작가들의 작품 및 작업 공간을 공개하여 다양한 계층의 관심을 유도하는 오픈 스튜디오, 그 밖의 다양한 교류와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황]

현재 가창창작스튜디오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일의 현대 미술 공간으로 2007년 개소 이래, 국내 작가 70여 명, 해외 작가 19명 등 약 90여 명의 작가들이 입주하여 신진 작가들을 지원하였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입주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원 자격은 40세 이하의 국내외 거주 미술 작가이다. 입주 기간은 6개월이며, 1회에 한해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