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양
-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효령대군의 후손이다. 1623년(인조 1) 학행(學行)으로 발탁되어 6품직을 받고, 여러 군현의 수령직을 역임하면서 명성과 치적을 쌓았다. 1645년(인조 23) 사헌부장령이 되었을 때, 음관(蔭官)에게 사헌부의 직을 제수하는 것은 학식이 있거나 재행이 있어야 하는데 이유양의 학식과 재행이 모두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여 물...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효부. 본관 풍산(豊山). 아버지는 성균관전적을 지낸 홍봉상(洪鳳祥)이며, 남편은 사헌부장령을 지낸 이유양(李有養)이고, 아들은 효자 이속(李續)이다. 이유양의 처 풍산홍씨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남달랐다. 시집을 간 뒤에도 어머니 권씨가 병을 얻게 되자 친정으로 돌아와 손가락을 베어 피를 먹이고 간호하여 병을 낫게 했다. 다시 시가로 돌아가...
-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효자 형제. 본관은 전주(全州). 태종의 차남 효령대군의 후손이다. 광흥창수(廣興倉守) 이요빈(李堯賓)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영릉참봉 이호(李浩)이며 아버지는 장령 이유양(李有養)이며 어머니는 풍산홍씨(豐山洪氏)이다. 이적과 이서는 이유양의 여섯 아들 중 각각 장남과 오남으로서 부모에게 효성을 다했다. 이적의 묘소는 충청북도...
-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하곡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문. 전주이씨 사효열각은 전주이씨 문중 인물 4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명정(命旌)되어 건립된 것으로, 이유양(李有養)의 처 풍산홍씨(豊山洪氏)와 장남 이적(李績), 5남 이서(李緖), 그리고 이적의 처 파평윤씨(坡平尹氏)의 효행을 기리고자 합설하여 세워졌다. 전주이씨인 이적과 이서는 이유양의 아들...
-
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호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충주시 세거 성씨. 전주이씨는 신라 때 사공(司功)을 역임한 이한(李翰)을 시조로 한다. 태조 이성계(李成桂)는 이한의 22세손이지만 이성계의 고조할아버지인 목조 이안사(李安社) 이전의 계보는 전혀 기록으로 전해지지 않는다. 전주이씨의 분파는 120여 파로 거의 대군(정비의 소생)과 군(후궁의 소생)을 파조로...
-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배출된 충신, 효자·효부, 열녀의 총칭. 충주에는 많은 충신들이 있다. 1760년(영조 36)에 편찬된 『여지도서』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백기당(白旗堂) 조웅(趙熊)을 비롯한 4명이 기록되어 있으나, 『조선환여승람』에는 11명,『충주시지』에는 11명이 기록되어 있다. 충주 출신으로 나라와 향리에 헌신한 인물들이 많이 있지만,...
-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국곡마을에 있는 정려문. 전주이씨 이유양의 처 효녀 숙인 풍산홍씨는 전적(典籍) 홍봉상(洪鳳詳)의 딸로, 시어머니의 병환이 위중함에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넣어 즉시 완쾌시켜 명정되었다. 효자 통덕랑 이적은 이유양의 장남으로, 효가 극진하여 증집의(贈執義)하고 명정되었다. 효자 증 통훈대부 사복시정 이서는 이적의 아우로 역시 부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