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충주(忠州). 슬하에 좌복야(左僕射)를 지낸 석천보(石天補)와 석천경(石天卿), 석천기(石天琪) 3남을 두었다. 석주(石胄)는 충렬왕의 총애를 받게 되자 교만과 횡포가 지나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일찍이 시사(侍史) 김필위(金必爲)를 미워하여 길에서 만나 구타하여 욕을 보인 적도 있었다. 1303년(충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