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시대 중원경 대윤을 역임한 종친.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위흔(魏昕). 신라 태종무열왕의 9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이찬을 지낸 김주원(金周元), 할아버지는 소판을 지낸 김종기(金宗基), 아버지는 파진찬을 지낸 김정여(金貞茹)이다. 김양(金陽)은 836년(흥덕 3) 고성태수를 거쳐 중원경(현 충주)의 대윤(大尹)으로 부임하여 선정을 펼쳤다. 이후 무주(현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