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회백(晦伯). 경주김씨 계림군파의 12대손이다. 조부는 종성부사를 지냈던 김원립(金元立)이고, 아버지는 정랑 김민교(金敏敎)이다. 20세 전에 선원전 참봉이 되고 1662년(현종 3) 예빈시로 전임하였다. 같은 해 증광 문과에 을과로 급제한 후 사간, 장령·집의 등 주로 언론 계통의 관직을 거쳤으며, 1683년(숙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