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충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중례(仲禮), 호는 청사(淸沙)·허주자(虛舟子). 김극형(金克亨)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징(金澄), 아버지는 우의정 김구(金構)이며, 어머니는 돈녕도정을 지낸 이몽석(李夢錫)의 딸이다. 아들 역시 영의정을 지낸 김치인(金致仁)으로 3대 정승에 2대 영상을 배출한 명문이다. 1702년(숙종 28)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1755년(영조 31) 충주 출신 유수원이 과거시험 답안지에 조정을 비방하는 글을 써낸 심정연의 일당으로 몰려 충주목이 충원현으로 강등된 사건. 경종 즉위 후 노론과 소론의 분쟁은 연잉군(훗날 영조)의 세제 책봉과 대리청정 문제로 마찰을 빚으면서 상대를 역적으로 간주하는 시비론으로 전화되어 갔다. 이 와중에 경종이 급서하고 영조가 즉위하자 소론의 일부 급진 세력은 영조의...
김생의 글씨는 풍운의 조화와 사람으로서 신(神)의 경지에 이른 필치라는 평을 받고 있다. 충주에서는 오현(五賢)의 한 사람으로 추대하여 우륵문화제 때에 추모제를 지내고 있으며, 1996년에는 김생연구회가 조직되어 김생의 서예를 연구·전승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김생의 진품 유적을 찾을 길은 없고, 단지 김생의 글씨를 집자한 경상북도 봉화군의 태자사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