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안림동에서 계명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계명산’은 충주시 동북의 안림동·용탄동·종민동에 걸쳐 있는 높이 775m의 산으로, 본래 ‘계족산’이라고 불렸다. 「계명산 전설」은 닭의 발 형상을 하고 있는 계족산 때문에 충주에 부자가 나지 않는다 하여 ‘계명산’으로 개칭하였다는 지명유래담이자 양택 풍수전설이다. 1959년에 김상현이 집필하고 중원군...
충청북도 충주시 안림동에서 계족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계족산(鷄足山)은 충주시 동북 방향 안림동·용탄동·종민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삼국시대에는 심항산으로 불렸다. 산에 지네가 많아 고을 사람들에게 피해가 크자 지네를 퇴치하기 위해 닭을 방목하였다. 「계족산의 유래」는 ‘닭이 지네를 잡아먹기 위해 온 산을 밟고 다녔다’고 하여 산의 이름을 ‘계족...
1958년 김상현이 중원군의 역사 및 문화 등에 관하여 기록한 향토지. 성인이 나라를 다스리고 명관이 지방을 다스리려면 지방의 편리함과 불편함, 생업과 지역의 역사와 풍속에 정통해야 했다. 그 때문에 조선시대에도 여러 차례 지방지를 만들어서 성종 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인조 때『호서승람(湖西勝覽)』, 영조 때 『여지도서(輿地圖書)』, 정조 때 『충청도읍지(忠淸道...
충청북도 충주 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영위해 온 삶의 내력을 기록한 책. 향토지는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룩해 낸 주체와 객체 그리고 매개체의 유기적 관계를 중심으로 서술된다. 향토지는 처음 향토사 개념으로 출발하였다. 자기 지역을 알리기 위해 지리와 역사적인 사실을 기술하고 그 지역 출신의 인물을 소개하는 정도에서 출발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