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중기 무신 이수일의 실기. 이수일(李守一)[1554~1632]의 연보(年譜)·시(詩)·서(書)·시장(諡狀)·비명(碑銘) 등 이수일에 대한 사적을 모은 책이다. 1898년(고종 35) 이수일의 10대손 이문흠(李文欽)이 연보를 작성하고 공사문적을 수집하여 편찬하였다. 크기는 가로 20.4㎝, 세로...
-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행정가이자 향토사학자. 김예식은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법정대학을 1년 수료한 후 입대하여 병장으로 제대하였다. 충청북도 공무원으로 출발하여 중원군 문화공보실장을 비롯하여 충청북도 문화재계장, 지역경제과장 등을 거쳐 중원군 부군수, 충청북도 도민교육원장을 지냈다. 문화재부서를 담당하면서 향토문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고 198...
-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한 의료인이자 문인. 김풍식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찍이 충주에 정착하여 김풍식 신경외과를 개원하였으며, 충주시 의사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의료계를 주도하였다. 평생의 꿈이던 종합병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여 의료법인 신라병원을 설립하여 운영하였지만, 건국대학교 부속병원으로 흡수되는...
-
충청북도 충주시 일대에서 마을의 안녕과 초복제액(招福除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 지방의 마을 신앙을 조사하기 위해 300여 명의 행정리동 이장들에게 설문을 돌리고 현지를 답사하여 동제(마을 고사)를 지내는 마을을 조사한 결과 80여 마을에서 서낭제·산신제·용왕제·수살제·수살고사·동고사 등을 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충주 지방에서 행해지...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 석문동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야철지 유적. 수안보면 사문리 석문마을은 수안보에서 월악산의 충주 미륵대원지로 들어가는 길의 중간 부분에 해당한다. 대안보마을에서 월악산 충주 미륵대원지로 가려면 최근 마을 숲에 아담하게 지은 미륵사를 지나게 된다. 이곳에서 대사리를 지나 다시 사문리 석문마을을 지나고 지릅재를 넘으면...
-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사미리 사리골에 있는 조선시대 백자가마터. 지방에서 만들어 운영되던 가마터는 대부분 그 기록을 찾기 어렵다. 충주의 경우에도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하품(下品)의 자기와 도기가 생산되는 곳으로 기록된 보련동과 월호현을 제외하고는 아직 찾을 수 없다. 보련동은 현재의 지명에는 없으나 노은면의 보련산과 관련지을 수 있어 보련산 일대를 조사...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연풍현감 서유돈의 선정불망비. 서유돈이 1798년 사망한 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유돈 선정비가 위치한 수회리는 1476년(성종 7) 이후 연풍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충주목과의 현계(縣界)에 해당되는 곳이다. 다만 서유돈 선정비를 현청(縣廳)이 있던 연풍향교 앞에 건립하지 않고 현계에 해당되는 곳에 건립한...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서 정월 대보름날 전후에 행해지던 돌싸움 놀이. 온천리는 문경새재 아래에 있는 마을로 영남 지방과 호서 지방을 가르는 곳에 있어 외적의 침략이 있을 때마다 영향을 받는 지역이었다. 또 온천이 발달하면서 외지인의 출입이 잦아 마을 사람들의 단결력이 다른 지역보다 필요한 곳이었다. 이에 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이 되면 마을 청...
-
충청북도 충주시 봉방동 예성문화연구회에서 발행하고 있는 학술지. 1978년 9월 예성동호회(현 예성문화연구회)를 조직하여 충주 지역에 산재한 문화재를 보호하고 확인되지 않은 문화유적, 성곽, 절터, 고분 등을 찾아 답사한 발견기 또는 답사기 등을 모아 『예성문화』로 엮었다. 판형은 4×6배판(가로 188㎜, 세로 254㎜)이다. 제1호 50쪽으로 시작하여 제24호부터는...
-
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건원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충주시 세거 성씨. 전주이씨는 신라 때 사공(司空)을 역임한 이한(李翰)을 시조로 한다. 태조 이성계(李成桂)는 이한의 22세손이지만 이성계의 고조할아버지인 목조 이안사(李安社) 이전의 계보는 전혀 기록으로 전해지지 않는다. 전주이씨의 분파는 122파로서 거의 대군(정비의 소생)과 군(후궁의 소생)을 파조로...
-
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호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충주시 세거 성씨. 전주이씨는 신라 때 사공(司功)을 역임한 이한(李翰)을 시조로 한다. 태조 이성계(李成桂)는 이한의 22세손이지만 이성계의 고조할아버지인 목조 이안사(李安社) 이전의 계보는 전혀 기록으로 전해지지 않는다. 전주이씨의 분파는 120여 파로 거의 대군(정비의 소생)과 군(후궁의 소생)을 파조로...
-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매년 중원 문화와 관련하여 열리는 학술 행사. 중원 문화라는 말은 충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원 문화권 지역에 형성되었던 역사·문화·사회·정치·경제 등 모든 상황을 총체적으로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보통 중원이라 하면 중국을 지칭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과거 통일신라시대부터 나라의 중심이라는 개념으로 중원경, 중원소경 등의 지명으로 사용됐...
-
충청북도 충주시 용관동 달천에서 형제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용관동 앞강에 두 개의 바위가 있는데, 이를 ‘형제바위’라고 부른다. 형제바위와 관련하여 두 종류의 전설이 전승되고 있다. 첫째는 쌍둥이 형제가 물에 빠져 죽었는데 부모가 통곡을 하자, 그곳에 있던 바위가 서로 마주 보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둘째는 효성스런 형제가 살았는데 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