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거성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유적. 거성리 성지(巨城里城址)는 토축(土築)과 석축(石築)의 혼성(混城)으로 조성된 고려시대의 산성 유적으로 추정되며, 규모도 확인되지 않았다. 거성리는 마을에 큰 성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거성리 성지는 계곡부를 막고 주위의 자연능선을 활용하여 조성한 성곽으로, 이러한 축성 방식은...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에 있는 조선시대 무신 김몽화의 갑옷과 투구를 묻었던 곳.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군과 맞서 싸우다 순절한 청송 출신의 무신 김몽화(金夢和)[1567~1636]의 갑옷과 투구를 묻었던 곳이다. 김몽화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양포(良浦), 호는 대양(大洋)이다. 김몽화는 1602년(선조 35) 무과에 급제하였고, 이괄의...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고현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봉수터. 고현리 남각산 봉수지(高峴里南角山烽燧址)는 봉수제가 운용되던 조선시대에 경상도에서 올라오는 제2거[경상도 동래~서울간]에 해당하는 내지 봉수의 하나였다. 동래에서 올라오는 봉수가 영덕 대소산 봉수대와 광산 봉수대로 연결되어 이곳 남각산 봉수지를 거쳐 서울로 연결되었다. 고현리 남각산 봉수지는...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유적. 명당리 성지(明堂里城址)는 퇴뫼식 산성으로 토축(土築)과 석축(石築)의 혼성(混城)이며, 고려시대에 축조된 산성 유적으로 추정된다. 명당리 성지는 정밀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축조 시기는 명확하지 않지만, 안덕현(安德縣)[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과 관련된 고려시대 성곽으로 보는 견해가...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백자리에 있는 조선시대 천주교 순교지. 백자리 순교지는 신유박해 때 다른 지역 신자들이 피난해 와서 정착하여 교우촌을 이루고 살았던 초기 천주교 신자의 순교 유적지 중 하나이다. 모래실 순교지라고도 한다. 백자리 순교지가 있는 모래실은 원래 1801년 신유박해(辛酉迫害) 때 서울과 충청도에서 많은 신자가 피난을 와서 신자들끼리...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유적. 상의리 성지(上宜里城址)는 고려시대에 축조된 산성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주왕산(周王山)[720.6m] 초입부에 축성되어 있어 주왕산성(周王山城)의 부속적인 산성으로 파악되기도 한다. 상의리 성지는 규모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퇴뫼식의 석축 산성으로 보고 있다. 상의리 성지는 주왕산성과 함께...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송생리 산성(松生里山城)은 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흙으로 쌓은 토축 산성(土築山城)으로, 현재 길이 300m, 높이 1.5m 정도의 크기만 남아 있다. 송생리 산성의 축조 시기와 사용 시기는 문헌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송생현(松生縣)이 있었던 현치소(縣治所)의 방어를...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에 있는 옛 송생현의 터.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의 송생현(松生縣)은 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과 주왕산면 일대에 있던 옛 행정구역이다. 송생현은 1423년(세종 5) 청송군(靑松郡)이 만들어지면서 폐현(廢縣)되었으며, 이후 관아도 없어져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송생현지(松生縣址)에 있었던 건물과 시설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의...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수락리에 있는 축성 시기를 알 수 없는 산성. 수락리 산성은 석축 산성으로 대부분 무너져서 구체적인 축조 방식이나 축조 시기, 사용 시기를 알 수 없다. 수락리 산성은 수락리 하당리마을에서 북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낮아지는 사면에 쌓은 산성이다. 수락리 산성 유적이 있는 곳은 동서 방향의 높이 7...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수락리에 있는 개항기 의병장 임용상이 태어난 집터. 수락리 임용상 생가지는 일제의 침탈에 대항하여 의병을 일으켜 활동한 독립유공자 임용상(林龍相)[1877~1954]이 태어난 집터이다. 임용상의 자는 충서(忠瑞), 호는 중호(中虎)이다. 을사늑약 체결 후 영덕군(盈德郡) 청련사(靑蓮寺)에서 의병을 모아 동해창의군(東海倡義軍)을 조직하고,...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산지봉 정상부에 있는 전통 시대 산성의 석축. 신성리 석축(薪城里石築)은 높이 10m 정도의 산성 유적으로 축조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산지봉(産芝峰)[829m] 정상을 따라 축조되어 있다. 신성리 석축은 대부분 무너져 있어 건립 목적과 시기를 파악하기 힘들다. 신성리 석축은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와 안동시...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흥리에서 발굴된 삼국시대 및 조선시대 무덤 및 건물지 유적 신흥리 유적은 청송양수발전소 건립 공사와 관련하여 2002년 경북과학대학교박물관에서 시굴 및 발굴조사를 하였으며, 시굴조사에서 유구(遺構)가 확인된 지점을 2003~2004년 안동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하였다. 두 차례의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의 돌방무덤[石室墳]과 돌덧널무...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장전리에 있는 조선시대 창고의 터. 장전리 현창지는 조선시대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 지역에 설치되었던 창고 가운데 하나로, 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장전리에 있다. 조선시대 각 고을에는 군량미나 나라에 바치는 세곡을 저장하던 창고가 설치되었다. 조선 후기에 편찬된『여지도서(輿地圖書)』에 따르면, 청송도호부에는 치소에 군기고(軍器庫)...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주왕산성(周王山城)은 상의리의 주왕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고려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퇴뫼식의 석축 산성이다. 청송군의 여러 산성 중 유일하게 문헌에 기록이 남아 있는 산성이다. 정유재란 때 의병항쟁 활동지로 박성(朴惺)이 청송 주왕산성 대장(周王山城大將)이 되어 활약하였다. 주왕산성은 자...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서 발굴된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무덤 및 건물 유적지. 진안리 유적은 반변천(半邊川)과 서시천(西施川)에 의해 형성된 하안단구의 정상부와 사면부에 해당하며, 2006년 대경문화재연구원과 2012년 한빛문화재연구원이 진보생활체육공원 건립과 KT&G 청송영양지점 신축공사와 관련하여 두 차례 발굴조사를 진행하여 확인된 유적이다....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하의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하의리 산성(下宜里山城)은 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 50m, 높이 1.5m 정도 크기의 석축 산성(石築山城)이다. 하의리 산성의 축조 시기와 사용 시기는 문헌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송생현(松生縣)이 있었던 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후평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봉수터. 후평리 신법산 봉수지(後坪里神法山烽燧址)는 봉수제가 운용되던 조선시대에 경상도에서 올라오는 제2거[경상도 동래~서울 간]에 해당하는 내지 봉수의 하나였다. 원래 진보면 고현리에 있는 남각산 봉수대[고현리 남각산 봉수지]가 1740년(영조 16)에 이곳으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의 봉수 체계는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