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청도 출신의 유학자. 장화식은 회산(晦山) 반동락(潘東雒)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김흥락(金興洛)·이종기(李種杞) 등을 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았다. 1922년 경성 유림 총부(京城儒林總部)에서 강사로 추천되었으나 나아가지 않고 오직 학문 연구에만 열중하였다. 본관은 아산(牙山). 자는 효중(孝重), 호는 복암(復菴). 아버지는 장하수(蔣夏秀)이며, 어머니는 거제 반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