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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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1월에 출간된 최은휴의 산문집. 『복사골 비망록』은 부천 문화의 발전사를 소재로 한 최은휴의 마지막 저서로서, 『부천문학』과 『부천예총』 그리고 신문지상을 통해 발표했던 원고들을 정리하여 출간한 것이다. 1994년 소설집 『복사골 아리랑』을 출간하면서 계획했다고 한다. 중앙일보 소사지국 주재기자였던 최은휴는 1931년 대구에서 태어나 1956년경 부천군 소사읍 구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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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부천 지역 출신의 호족. 본관은 금천(衿川)[고려 전기에는 금주, 현재 시흥]. 금천강씨의 시조 강여청(姜餘淸)의 5대손이다. 고려 현종 때 거란의 침략을 물리치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운 강감찬(姜邯贊)이 강궁진의 아들이다. 강궁진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으나, 고려시대가 시작될 무렵 경주 지역에서 금천으로 이주하여 금천 지방의 호족으로 성장하였다고 한다. 강궁진이 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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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중균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 세거 성씨. 광산김씨는 한국의 대표적인 가문 중 하나이다. 김흥광(金興光)은 신라 제49대 헌강왕[875~886]의 셋째 아들로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자 신라의 비운을 예견하고 가족을 데리고 경주에서 무주(武州)[지금의 광주]로 피난하여 은거함으로써 광산김씨의 시조가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무진주 서일동[지금의 전라남도 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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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순을 시조로 하고 손상갑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밀양손씨는 신라 흥덕왕[826~835] 때 효자로 이름난 손순(孫順)을 시조로 한다. 손순은 경주 출신으로 신라 개국 당시 6부 촌장 중 한명인 대수촌장 구례마(俱禮馬)의 후손이다. 손씨 성은 구례마가 하사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구례마는 모든 손씨의 도시조이고, 손순은 중시조로서 밀양손씨를 비롯해서 경주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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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치언(稚言). 아버지는 박희혁(朴希赫)이다. 박창우는 1773년(영조 49) 태어났으며, 1804년(순조 4) 실시된 식년시에서 진사 2등 29인으로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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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있는 로봇 상설 전시장. 부천로보파크는 부천시가 특화 산업으로 선택한 차세대 성장 동력 미래 산업인 지능형 로봇 산업을 적극 홍보·육성하고, 자라나는 신세대들에게 로봇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관하였다. 2005년 12월 28일 지능형 로봇 상설 전시관을 개관하였다. 2006년 1월 2일 부천로보파크 전시장을 개관하였다.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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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라는 지명은 1914년 일제에 의해 지어졌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는 유일하게 부천임씨가 있을 뿐이다. 다만 현재 부천과 가까운 곳인 부평엔 왕건을 도와 고려를 세우는 데 일등공신이 된 이희목의 부평이씨가 있고, 희귀성인 부평 사씨(舍氏)가 있다. 조선시대까지 부천이 부평으로 불렸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에 부평이씨와 부평 사씨(舍氏)를 포함시킬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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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경을 시조로 하고 백남명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수원백씨는 백우경(白宇經)을 시조로 하고 있다. 백우경은 중국 소주 사람으로, 모함을 받고서 780년(선덕왕 1) 신라로 건너와 귀화하였다. 좌복야사공대사도를 지냈고, 경주 자옥산 아래에 정착하였다. 본관의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중시조 백창직(白昌稷)의 증손자 백휘(白揮)가 고려 목종 때 대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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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원미동 사람들』은 1979년 문단에 데뷔한 양귀자의 장편 연작 소설로, 1980년대 소설계의 커다란 수확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부천시 원미동을 배경으로 소시민들의 삶의 애환을 소녀의 순수한 눈으로 잘 묘사하고 있는 『원미동 사람들』은 적나라한 삶의 모습뿐만 아니라 부천의 이곳저곳을 매우 사실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다. 『원미동 사람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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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소설가·언론인. 최은휴는 1931년 경상북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50년 학도병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하였고, 1956년 부천군으로 이주하여 소사읍 구지리[현 송내동]에 정착하였다. 1964년 건국대학교 문리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1966년 2월 인구 25,000여 명밖에 안 되는 소사읍에 있던 무지개다방에서 부천 최초의 시화전을 열었다.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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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치소(穉素). 아버지는 성균생원 최상호(崔尙灝)이며, 형은 최건중(崔健中)·최항중(崔恒中)이다. 최이중은 1819년(순조 19) 실시된 식년시에서 생원 98인 중 3등으로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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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본관은 남양(南陽). 아버지는 홍언수(洪彦秀)이다. 홍계남(洪季男)은 1590년(선조 23) 통신사 군관으로 황윤길(黃允吉)·김성일(金誠一) 일행을 따라 일본에 건너갔다가 1591년에 돌아왔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아버지 홍언수와 함께 안성에서 의병을 일으켰고,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에서 활동하면서 전공을 세워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