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활동한 부천 지역 출신의 법률가. 중국 북송시대 문장가이며 정치가였던 소순(蘇洵)·소식(蘇軾)·소철(蘇轍) 삼부자를 일컬어 삼소(三蘇)라고 했는데, 변영만(卞榮晩)[1889~1954]·변영태(卞榮泰)·변영로(卞榮魯) 삼형제도 그와 비견되는 천재성을 가진 명문장이란 의미에서 ‘한국의 3소(三蘇)·변씨삼절(卞氏三絶)·삼변(三卞)’으로 불렸다. 국어학자인 이희승은 이들 삼형제...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 활동한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1861년(철종 12)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아버지는 변해영(卞海永)이다. 1889년(고종 26)에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진출하였다. 1894년 교섭통상사무아문주사, 1895년 외무주사에 임명되었다. 1896년에는 고흥군수로 임명되지만 아버지의 병환을 이유로 사직하였다. 이후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