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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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가영심이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을 배경으로 지은 현대시. 4연 16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캄캄한 잠속 뿌리째 뒤흔들리며 어둠 한켠으로 추락하는 바람. 시간의 뼈를 세워 빈 무덤 만들었나. 가야 할 북녘을 그리며 그리워하면서 빈 세월 무덤만 만들었나. 맑은 슬픔은 끝끝내 잠재우지 못하고 순한 풀꽃 한 송이 등불 켜놓고 우는 고강동 벌판. 이제야 안다. 풀꽃들 작은 불빛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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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이상락이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을 배경으로 쓴 장편소설. 이상락은 전라남도 완도 출생으로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거주하였다. 1985년 장편소설 「난지도의 딸」을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데뷔하였다. 작품집으로 『동냥치별』·『누더기 시인의 사랑』·『광대선언』 등이 있다. 『고강동 사람들』은 1995년 1월 도서출판 열린세상에서 출간되었다. 총 334쪽이며, 구성은 프롤로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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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일반 서점. 1991년 이상훈 대표에 의해 ‘한권의 책’이라는 작은 서점으로 시작하여, 1994년 서점의 규모를 확장하면서 경인문고로 개명하였다. 1999년 평택점, 2002년 송내점, 2003년 역곡점, 2007년 소풍점을 차례로 개점하였으나, 기본 2개의 매장으로 운영되던 송내점이 2009년 6월 20일 부터 크라운베이커리에 있는 매장으로 통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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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속하는 행정동. 고강동의 옛 지명은 고리울[古里洞]과 강장골[康莊谷]에서 유래되었다. 이 지역은 주로 높은 야산과 논, 밭을 갖춘 고을[谷]로 형성되어 있었으며 앞으로는 서쪽으로 부평 평야, 뒤로는 동쪽 서울을 등지고 남쪽으로는 관악산, 북쪽으로는 한강을 굽어보는 곳에 위치하였다. 고리울 내에 옛 마을 이름을 보면 강장골을 중심으로 강상골, 능골[陵谷], 아랫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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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고강동 선사유적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 제사 유적. 고강동 선사유적은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해발 91.6m의 청룡산 정상부와 주변 능선에 위치한다. 이곳은 부천시의 북동부 끝자락에 해당하며, 행정구역상으로 고강본동·고강동·작동 등 3개 동에 걸쳐 있다. 유적이 위치한 청룡산은 낮고 경사가 완만한 구릉으로 현재는 주택가에 둘러싸여 섬처럼 되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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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고강동 선사유적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 주거지 유적. 고강동 선사유적은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해발 91.6m의 청룡산 정상부와 주변 능선에 위치한다. 이곳은 부천시의 북동부 끝자락에 해당하며, 행정구역상으로 고강본동·고강동·작동 등 3개 동에 걸쳐 있다. 유적이 위치한 청룡산은 낮고 경사가 완만한 구릉으로 현재는 주택가에 둘러싸여 섬처럼 되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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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동 선사유적은 한강 유역의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취락 유적으로 총 21기에 달하는 주거지가 확인되었다. 주거지 내에서 출토된 석부·석촉·반월형 석도 등의 생활 도구를 통해 청동기시대 고강동 지역에 거주한 사람들이 농경·수렵·채집으로 생계를 영위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청동기시대 이른 시기의 공렬토기와 늦은 시기의 점토대토기가 같이 출토되고 있어 청동기시대 전반에 걸친 문화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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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고강동성당은 인천교구 부천 지역의 교세 확장에 따라 1989년 여월동성당으로부터 고강동 및 원종동 일부(130여 세대 1,032명)을 분할하여 성 요셉을 주보성인으로 하여 신설되었다. 1989년 2월 13일 초대 주임으로 박복남[요셉] 신부가 부임하여 3월 4일 교구장인 나 굴리엘모 주교를 모시고 첫 미사를 봉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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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에서 고강동까지 연결되는 간선 도로. 고강로는 원종동 190-7번지에서 원종로와 나뉘어 고강동 산 33-6번지 서울시계까지 이어진 도로이다. 고강로란 명칭은 주로 고강동을 통과하는 도로이기 때문에 붙여졌다. 왕복 2차선 도로로 총 연장 길이는 1.95㎞, 도로 폭은 12~15m이다. 원종로에서 맨션과 주택이 들어선 지역을 달리다 수주초등학교 앞 고리울사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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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속하는 행정동. 고강동의 옛 지명은 고리울[古里洞]과 강장골[康莊谷]에서 유래되었다. 이 지역은 주로 높은 야산과 논, 밭을 갖춘 고을[谷]로 형성되어 있었으며 앞으로는 서쪽으로 부평 평야, 뒤로는 동쪽 서울을 등지고 남쪽으로는 관악산, 북쪽으로는 한강을 굽어보는 곳에 위치하였다. 고리울 내에 옛 마을 이름을 보면 강장골을 중심으로 강상골, 능골[陵谷], 아랫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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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들어서는 근린 공원. 2006년 12월 부천시는 선사시대 역사를 조명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강동 선사유적지 주변에 고강선사유적공원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고강동 선사유적은 1996년부터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실시한 발굴 조사로 청동기시대 주거지 20기, 석곽묘 10기, 무문토기 13점, 석기류 145점 등이 확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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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본동에 있는 종합 사회복지시설. 부천시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의 심리적·사회적 문제를 예방·치료하고, 보호 대상자의 자활 능력을 향상시키며, 지역 주민에게 질 높은 교육과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서 협력 체계와 공동체 의식을 확립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9년 2월 22일 부천시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부천시 고강복지회관에 관한 운영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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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고등 보통 교육 및 실업 전문 교육 기관. 경기도 부천 지역의 고등학교는 보통 교육을 주로 실시하는 인문계 고등학교와 전문 교육을 주로 실시하는 전문계(실업계) 고등학교, 특수 목적 고등학교로 구분된다. 수업 연한은 보통 3년이다. 경기도 부천 지역에 처음 설립된 고등학교는 1954년 부천 약대동에 설립된 소사농업고등학교로 현 부천공업고등학교의 전신이다.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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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부천수주초등학교 운동장과 장기말산에서 매년 고강동 선사유적을 주제로 열리는 지역 축제. 1996년 한양대학교와 부천시에 의해 부천시 고강동 일대의 선사유적이 발굴되었다. 고리울 선사문화제는 고강동 선사유적에 대한 홍보를 목적으로 1999년 10월 고강동 주민자치센터가 주관하는 작은 축제로 출발하였다. 초기에는 고리울 한마당축제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었으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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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서 원종동으로 흐르는 하천. 식골에서 흘러 내려온 물과 강상골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합류해서 고리울[일명 괴리동으로 이곳은 고강동의 한 축이기도 함] 가운데로 나아갔다. 고리울천에 장갯말에서 서해 조수가 밀려와 물이 많아지면 배를 타고 나가 고기도 잡고, 썰물 때는 마을 앞 갯벌에 나가 조개도 잡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강수리조합이 만들어지면서 서해 조수가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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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사회복지기관. 부천 지역, 특히 항공기 피해 지역인 부천시 고강동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주체의식을 함양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으로 고강동 지역주민과 한국공항공단에 의해 설립되었다. 2001년에 문을 연 뒤 같은 해 3월 문화관광부로부터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지원이 확정되었다.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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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분포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무덤. 고분(古墳)은 과거 사회에서 죽은 이를 위해 수행된 매장의례 행위의 결과로 남겨진 물질적인 증거라 할 수 있다. 고분은 넓은 의미에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옛무덤을 가리킨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고대국가가 성립되는 삼국시대의 고총고분을 의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보통 통일신라시대의 지배층 무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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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고리울에 있는 고개. 고리울 동쪽에 있는 곰달래고개는 한자로 ‘고음월령(古音月嶺)’이라 했다. 부천에서 서울로 가는 통로 역할을 한 고개인데, 우선 ‘고음’에서 ‘곰[熊]’이 되었다. 곰은 고대어에서 ‘구마[金馬]’라고 했다. ‘구마’에서 ‘고마→곰’이 된 것인데, 족장을 의미한다. 그리고 달(達)은 ‘산(山)·고(高)’를 의미하므로 곰달은 곰이 살던 산,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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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전승되고 있는 설화와 민요. 구비전승(口碑傳承)은 비석에 새긴 것처럼 유형화(類型化)되어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말이라는 뜻이다. 말로 전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내용이 마음에 새긴 것처럼 절실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구비(口碑)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구비전승이라는 말 대신,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문학이라는 뜻에서 구비문학(口碑文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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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삼정동에서 고강동까지 연결되는 일반 국도. 국도6호선은 전국 24개 동서 노선 가운데 하나로 인천광역시 중구에서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이르는 도로이다. 전체 길이 100m 이상의 장대교가 12개 소, 소교량 49개 소가 있다. 국도 42호선, 국도 46호선과 함께 인천광역시~강원도의 물동량 수송과 지역 개발 및 관광 진흥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경기도와 강원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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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부천 지사. 경기도 부천 시민의 질병·부상에 대한 예방·진단·치료·재활·출산·사망 및 건강 증진에 대하여 보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보장을 증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3년 12월 16일 ‘의료보험법’이 제정되었고, 1977년 7월 1일부터 500인 이상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의료보험법’을 적용하였다. 1979년 1월부터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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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민물고기인 어린 잡어를 고추장을 풀고 양념해 끓이면서 수제비나 국수를 넣어 먹는 향토음식 여름철 작동 베르네 하천 등에서 남자들이 천렵 하여 잡은 작은 민물고기를 고추장을 풀고 국수나 수제비를 넣어서 끓여 먹던 음식이다. 한강 하류에 위치한 부천은 동부와 남부에는 200m안팎의 산이 형성된 낮고 완만한 지형이며 북서부로는 여러 개의 하천이 흘렀다. 하천이나 못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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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산. ‘명산(明山)’에서 ‘명(明)’은 ‘’의 훈차이며, ‘산’은 ‘뫼’의 훈차이다. 천신제를 지낸 산을 보통 ‘명(明)·광(光)’이라는 단어로 훈차한 것으로 보아 아마도 천신제를 지낸 산이라고 하여 명산이라고 한 듯 싶다. 봉배산과 그 뜻이 같다. 명산은 서해 조수가 밀려오는 포구 마을 위에 있는 산이다. 꼭대기에서 나지막하게 내려오게 되면 중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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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및 그 작품. 부천 문학은 수주 변영로를 효시로 김영달, 장종태, 최은휴 등을 거치면서 싹트기 시작했고, 1970년대 이석인, 구자룡, 유영자, 이재인, 김정오, 김연식, 이병기가 그 뒤를 이으면서 발전했다.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창립, 부천문우회와 복사골 문학회 창립, 문학동인 등이 발간되면서 부천 문학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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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부천은 넓은 벌판을 중심으로 산자락을 따라 구성된 농경문화가 주류를 이루어 마을 단위의 당굿이나 우물과 밀접한 마을축제가 두레 풍물을 바탕으로 정형화되어 있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으로, 중동 신시가지가 들어선 부천들 일대에서 행해졌던 농기고두마리(상좌다툼)와 중동 장말의 장말도당굿, 상동의 사래이도당굿, 원종동에서 행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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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고적을 시조로 하고 변예생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 세거 성씨. 밀양변씨는 초계변씨 시조 변정실의 증손 변고적(卞高迪)을 시조로 하고 있다. 『밀양변씨대동보』에 의하면 주나라 문왕의 여섯째 아들 변숙진이 노나라 변읍에 봉군되어 변읍의 이름을 따서 변씨 성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변숙진의 후손 변원이 743년(경덕왕 2) 신라에 건너와 정착함으로써 우리나라 변씨의 시조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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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조사·연구·감상의 대상이 되는 것들을 수집·보존·연구하여 전시하는 시설. 부천시의 박물관은 문화 도시를 지향하는 중·장기 시정 목표에 따라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2007년 12월 현재 모두 10개의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다. 부천의 박물관은 설립·운영하는 주체의 성격에 따라 공립 박물관·사립 박물관으로 나누어지며, 수집 자료의 종류에 따라서는 자연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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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음력 7월 15일에 전해 내려오는 풍습. 백중은 농민들이 봄에 씨앗을 뿌리고 가을 추수를 하기 전에 잠시 허리를 펴며 쉴 수 있는 날이다. 주로 농사를 지었던 부천 지역에서는 일의 고됨을 위로하고 이웃 사이의 친목 도모를 위해 백중 행사가 거행되었다. 논에 김을 맬 때도 농악대를 만들어 두레를 논다. 백중은 백중일(百中日)이다. 다른 말로는 백종일(百種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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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변강지의 묘. 변강지(卞綱之)의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자는 국맥(國脈), 호는 정우공(正宇公)이다. 『밀양변씨대동보』에 의하면 1480년(성종 11)에 시행된 경자사마시(庚子司馬試)에 급제하여 사간원정언(司諫院正言)을 역임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부인은 의인(宜人) 청산김씨(靑山金氏), 의인(宜人) 고성이씨(固城李氏)이다. 『성종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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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근대 개항기의 관료 변정상의 묘. 변정상[1861~1935]의 본관은 밀양으로, 변해준(卞海準)의 양자이며 생부는 변해영(卞海永)이다. 부인은 진주강씨이다. ‘부평삼변’이라 불리는 변명만(卞榮晩), 변영태(卞榮泰), 변영로(卞榮魯)의 부친이다. 과거에 합격한 후 흥양군수·강령군수·경흥감리겸부윤 등을 역임하였고, 중추원부참의에 이르렀으나 일제강점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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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복사꽃이 피어나는 무릉도원 부천은 현재 심곡본동인 깊은구지와 송내동 지역을 중심으로 소사 복숭아밭이 중점적으로 형성되어 왔으며, 이곳에서 수확량의 대부분을 기록하였다. 뿐만 아니라 외지 사람들도 부천의 소사복숭아를 맛보기 위해 실제 산지인 송내동을 중심으로 복숭아 과수원을 방문하기도 하였다. “부천 전역이 모두 다 복숭아밭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겁니다. 물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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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과 시흥시 대야동 사이에 있는 산. 봉배산은 태양신에게 길흉화복을 묻기 위해 보내는 봉황이 살고 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봉배라는 명칭이 붙은 곳이면 자연스럽게 신령스런 산이라는 의미가 된다. 봉(鳳)은 삼한 시기 이전에는 신과 인간을 매개해 주는 중요한 영물이고, 배(倍)는 태양신을 의미하는 ‘’에서 나온 말이므로, 봉배산은 태양신에게 길흉화복을 묻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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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1동에 있는 문화 재단. 경기도 부천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과 복지를 확대·증진함과 더불어 문화 자산의 발굴·계승을 통하여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1년 10월 1일에 부천시가 출연하여 비영리 공익 법인인 부천문화재단을 설립하였다. 2003년 3월 15일 오정아트홀을 운영 및 관리하기 시작하였다. 2004년 9월에는 부천판타스틱스튜디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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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시립박물관. 부천시립박물관은 부천종합운동장 내에서 각각 운영되던 3개의 박물관[교육박물관, 수석박물관, 유럽자기박물관]을 한 곳에 배치한 통합관과 옹기전시실, 부천향토역사관이 있는 옹기관을 함께 운영 중이다. 부천시에는 부천시립박물관 외에도 한국만화박물관, 펄벅기념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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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4동에 있는 실내 체육관. 1997년 10월 11일에 준공된 체육관으로 주로 농구 경기에 이용되고 있으나 시민들을 위한 헬스, 탁구, 에어로빅, 요가, 재즈댄스, 댄스 스포츠, 어린이 농구, 어린이 재즈댄스 등과 같은 스포츠 프로그램의 운영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부천 신세계 쿨캣 여자 프로농구단의 전용 구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부천시민들이 소규모의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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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던 산. 삼태기산은 옛날부터 아녀자들이 아이를 낳게 해달라고 빌었던 산으로, 범바위산 줄기로 뻗어 내려오다 시루뫼 너머에서 멈춘다. 삼태기란 재를 퍼낼 때 쓰던 농기구로, 이 삼태기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이는 인간의 탄생과 생명의 연장을 주도한다고 여겨지는 삼태성의 다른 말로, 삼태기산이라 명명한 것으로 보아 삼태성을 삼태 또는 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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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내동, 오정동 산마루. 상아재란 앗재가 그 어원으로, 은 살로 사루개·사루지에서 뜻하는 물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쌀의 고어이기도 하다. 경상도에서는 쌀을 살로 발음한다. 밭은 고어로 ‘앗[田]’이다. 그러므로 상아재는 ‘밭에서 나는 쌀이 많은 재’를 뜻한다. 앗재가 살앗재가 되고 이것이 상앗재로 변천한 것이다. 상앗재가 다시 상아재로 바뀐 것이며, 지금도 상앗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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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발견된 역사 기록이 존재하지 않은 시대의 유적과 유물. 선사시대는 문자 기록이 없는 시대로 여러 가지 기준에 의해 세분된다. 선사시대의 구분은 세계의 각 지역별로 그 기준이 다른데, 한국에서는 도구의 재질을 기준으로 하여 구석기시대·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로 나뉜다. 선사시대의 생활상은 당시 사람들이 남기 유적과 유물을 통한 고고학적 방법으로 연구할 수밖에 없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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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성곡동, 고강 본동, 고강 1동의 주민 생활 업무를 처리하는 행정 기관. 행정복지센터란 2개~5개의 동 주민 센터를 권역별로 묶고 그 중심이 되는 동[행정복지센터]에 인력과 기능을 확대하여 구청 업무와 복지, 일자리 상담, 건강관리, 청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다. 부천시는 2016년 7월 4일, 기존에 있던 3개의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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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한 해를 단위로 일정한 시기에 관습적·주기적·전승적·반복적·의례적으로 거행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 행위. 경기도 부천 지역의 옛 마을들은 농경사회를 기반으로 조성되었다. 이 때문에 음력 24절기에 따라 종자(種子)를 뿌리고 때를 맞추어 곡식을 거두어들였다. 제철에 추수한 곡물로 전래 음식을 마련하여 이웃과 정을 돈독하게 하고, 풍요로운 생활 문화를 추구해 나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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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에서 집이 이사한 날 향나무로 만든 소코뚜레를 문 앞에 걸어놓거나 안방에 걸어놓은 풍습. 예전 부천은 주로 농사를 지어온 농촌이었기에 소는 농사일을 하는데 무엇보다 소중했다. 소가 없으면 사람의 힘으로 일을 해야 했는데 일이 더디기 마련이었다. 그래서 소 한 마리를 키우는 것이 자식 키우는 일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겼다. 그런 소를 잘 길들여서 쟁기질을 하거나 마차를 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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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수주로에 있던 서낭당. 서낭당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보통 마을 입구나 고갯마루, 사찰 입구에 위치해 있다. 마을 공동제로 지내던 서낭당도 많았지만, 대개는 돌무더기 같은 것을 쌓아놓거나 나뭇가지에 헝겊을 달아놓고 길을 오가는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치성을 드리는 곳이 많았다. 먼 길을 돌아다녀야 하는 나그네의 안전을 위해 단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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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수주고등학교의 교육지표는 21세기를 경영할 글로벌 리더 육성이다. 교육목표는 건강인(健康人), 창의인(創意人), 도덕인(道德人), 성실인(誠實人)이다. 2007년 11월 1일 수주고등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08년 2월 28일 일반교실 및 특별교실을 신축하였고, 같은 해 3월 1일 초대 조창동 교장이 취임하였다. 2008년 3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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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과 고강동을 연결하는 도로. 부천시 도로지명위원회에서 부천 출신의 영문학자이자 시인인 수주(樹州) 변영로(卞榮魯)[1897~1961]의 문학 혼을 기리고자 변영로의 호를 따서 이름 지은 길이다. 수주는 고려시대 부천의 지명이기도 하다. 1999년 9월 10일 준공되었으며, 길이 5,660m, 폭 25.35m의 왕복 4차선 도로이다. 역곡역에서 북쪽으로 직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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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수주 변영로 기념비. 수주 변영로는 1898년 5월 9일 서울 회현동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다. 변영로의 아호는 고려 때의 부천 행정 명칭인 수주(樹州)이며,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의 일장기 말살 사건과 관련하여 동아일보사를 퇴사하면서 향리 고강동에서 큰 형 변영만, 둘째 형 변영태와 칩거하기도 했다. 변영로는 14살에 영시 「코스모스」를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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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행해지는 식품과 음식에 관련된 모든 활동. 부천시의 지형은 한강 하류 굴포천에 잇닿은 넓은 평야로 이루어진 북부와 서부, 해발 100~200m 내외의 낮은 구릉지로 이루어진 동부와 남부로 나누어져 있다. 이러한 자연환경으로 인해 부천 지역에서는 예부터 주로 논농사와 밭작물, 과수재배 등을 했으며, 인천과 접해 있어 생선이나 젓갈 등을 쉽게 구할 수 있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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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사람들끼리 의리가 좋아서 싸우고 다투는 일이 거의 없었어. 작은 동네다보니 서로 내 꺼 네 꺼 우기지 않고 살았던 것 같아.” 작동은 고만고만한 이웃들이 도란도란 모여 사는 평화롭고 인간적인 마을이다. 마을 골목에는 새까맣게 그을린 학동들이 뛰어놀고, 들에 나갔던 남정네들이 지게지고 고샅을 들어오며, 굴뚝에선 저녁밥 짓는 연기가 몽실몽실 피어오를 것 같은 정겨운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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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경기도 부천시의 역사. 부천시는 한반도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에 인접해 있다. 동쪽과 북쪽은 서울특별시 강서구·양천구·구로구와 닿고, 남쪽은 경기도 시흥시·광명시와 경계하며, 서남쪽은 인천광역시 계양구·부평구 및 남동구와 접한다. 한강 하류에 인접하여 선사 시대부터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시대 이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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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서 발원하여 대장동 일대를 지나 베르네천에 합류하는 지방 소하천. 오쇠천은 부천시 고강동 194-2번지에서 발원하여 대장동 707-5번지까지 흐르는 길이 3.76㎞의 하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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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서 정월대보름날에 열렸던 민속놀이 한마당. 오정구 정월대보름 민속놀이한마당은 2004년 정월대보름날 달을 보면서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 행사로 시작하였다. 오정구청이 주최하고, 먼마루 도당우물 대동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개최되었다. 제기차기, 쥐불놀이, 새끼꼬기, 윷놀이, 연날리기, 봉산탈춤, 풍물판굿, 지신밝기, 품바타령,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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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속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오정동을 포함한 원종 1동과 원종 2동, 신흥동 행정의 중심이 되는 오정동 복지 센터를 두고 있으며, 법정동인 오정동과 대장동도 관할하고 있다. 전형적인 농업 지역과 주거 지역으로 구분된다. ‘오정’은 한자로 오동나무 오(梧) 자에 정자 정(亭) 자로, 이 지역에 오동나무가 많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오정’은 조선 후기 인조 때 오위도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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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오정동, 원종 1동, 원종 2동, 신흥동 주민들의 생활 업무를 처리하는 행정 기관. 행정복지센터란 2개~5개의 동 주민 센터를 권역별로 묶고 그 중심이 되는 동[행정복지센터]에 인력과 기능을 확대하여 구청 업무와 복지, 일자리 상담, 건강관리, 청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다. 부천시는 2016년 7월 4일, 기존에 있던 3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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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삼정동과 고강동 사이에 있는 도로. 오정동을 지날 뿐만 아니라 예전 오정구 일대에서 제일 중요한 간선 도로가 될 것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1998년 착공하여 2005년 11월 24일 완공되었다. 2002년 오정큰길 개설 당시 도로 옆으로 왕복 10㎞에 이르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만들어졌다. 자전거 도로가 개설된 뒤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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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마한의 소국. 『삼국지(三國志)』 「위서」 동이전의 한조(韓條)에는 삼한(三韓)의 소국 이름이 열거되어 있다. 우휴모탁국(優休牟涿國)은 그 중 마한 54개 소국 중 하나로, 역사학자 이병도는 우휴모탁국이 부천[부평] 지역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즉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부천 지역은 고구려 때에는 주부토군(主夫吐郡), 통일신라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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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속하는 행정동. 원종동은 춘의동 당 아래에서 내려다볼 때 ‘멀리 둥그렇게 산마루’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멧마루라고도 부르는데, 멧은 산을 뜻하는 메와 같은 말이다. 마루는 신라 때 높은 곳에서 나라를 다스렸다는 데서 유래한 말로 으뜸, 높은, 또는 등성이를 뜻한다. 그러므로 멧마루는 ‘산등성이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을 의미한다. 조선 시대에는 하오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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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속하는 행정동. 원종동은 춘의동 당 아래에서 내려다볼 때 ‘멀리 둥그렇게 산마루’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멧마루라고도 부르는데, 멧은 산을 뜻하는 메와 같은 말이다. 마루는 신라 때 높은 곳에서 나라를 다스렸다는 데서 유래한 말로 으뜸, 높은, 또는 등성이를 뜻한다. 그러므로 멧마루는 ‘산등성이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을 의미한다. 조선 시대에는 하오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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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종1동과 고강동에 있는 상설 재래 시장. 원종고강제일시장은 1981년부터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뒤 2006년 2월 인정 시장으로 승인받고 국비 38,280,000원을 지원받아 안내 간판, 상징 문주, 쇼핑 카트 등을 설치하였다. 원종고강제일시장은 대지 면적 15,800.29㎡, 연 면적 23,990.62㎡, 영업장 면적 6,267.3㎡로 이루어져 있다. 입점 점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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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종동과 고강동 사이에 있는 도로. 원종은 멀리 보이는 산마을이라는 뜻으로 춘의동 당아래에서 내려다볼 때 ‘멀리 둥그렇게 산마루’처럼 보인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런 원종동을 지나는 도로이므로 원종로라 부르게 되었다. 2020년까지 개발될 부천 뉴타운 건설에 따르면 부천 고강지구는 고강동과 원종동 일대 177만㎡ 규모로 조성되며, 환경부 에코시티 시범 지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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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는 자연 마을. 응달이 지는 마을이어서 응달말로 불렸는데, 이는 마을 동남쪽에 있는 시루뫼에 가려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지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산이 허물어져 해가 늦게 뜰 이유가 없어졌다. 베르네천 지류의 중류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물이 풍부할 때는 마을 앞에서 멱을 감고 물고기도 많이 잡았다. 작동으로 시루뫼 북쪽 지역이다. 현재 응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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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지역은 과거 부평 지역으로 부평도호부가 자리하고 있던 계양산 밑으로 해서 김포를 경유하여 서울로 가던 큰 길이었다. 이후 경인철도가 개설되면서 소사역(素砂驛)이 생겼고 자연스레 역 주변에 시장이 생기게 되었는데, 그 시장이 바로 소사삼거리 초입에 있었던 소사장이다. 일제강점기 때는 경기도 시흥의 뱀내장 터와 경기도 김포의 황어장 터를 오가던 길목에 있었던 유명한 우시장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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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전해 내려오는 명절 풍습. 정월대보름 풍속은 전국적으로 비슷비슷하다. 부천은 대보름 전날부터 보름쇠기를 시작했는데, 추석 다음으로 가장 둥그런 보름달을 보면서 일 년 동안 무병기원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갖가지 행사가 행해졌다. 보름 전인 열나흘 날 좁쌀, 팥, 수수, 콩, 보리 등으로 오곡밥을 지어 먹었다. 아홉 가지 나물에 아홉 번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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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가옥을 기반으로 영위해온 주거 형태와 공간 배치 및 그 곳에서 이루어지는 생활. 부천시는 한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한 수도 서울의 남서부에 자리 잡고 있다. 급속한 도시화 정책으로 인하여 재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도심 일대에서는 부천의 전형적인 주택을 찾아보기 힘들다. 몇 군데 마을이 옛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이곳에서 오래된 주택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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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하는 민속놀이. 지신밟기는 땅을 다스리는 신령(神靈)을 달래고 만액(萬厄)을 누르는 밟기 행사이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 이전에는 현재 중동·춘의동·원미동·고강동·원종동·괴안동 등 마을 단위로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행해졌다. 대장동(大壯洞)에서는 보름 안에 「고사반」이라 하여 1년에 한 번 지신밟기를 하였다. 「고사반」은 풍물패들이 풍물만 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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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세거하는 동성동본의 집성촌. 집성촌(集姓村)은 동성동본의 성씨집단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을 의미한다. 집성촌의 형성 시기는 삼국시대 또는 고려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기도 하지만, 조선 초기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여 17세기 이후 집중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17세기 이후 집성촌 형성이 일반화되는 객관적 배경으로는 상속제도의 변화, 주자가례(朱子家禮)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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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 일대에 있는 조선시대 청주한씨의 묘역. 수주로를 타고 역곡에서 고강동 방향으로 나아가다 보면 오른쪽에 음식점들이 군집해 있는 지역이 나오는데, 이곳이 작동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이 일대를 중심으로 청주한씨 묘들이 산재해 있다. 한성 묘에 있는 묘비와 상석, 향로석 등은 최근에 만들어진 것이다. 한세보 묘는 부인 전주이씨와의 합장묘이다. 묘비는 원수방부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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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는 문화의 세기라고 한다. 이 때문에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다투어 문화 도시를 표방하며 변별력 없는 문화 사업과 축제를 경쟁하듯 벌이고 있다. 부천시 역시 5대 문화 사업을 앞세워 세계 지향의 문화 도시 부천이라는 지향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부천시에서는 현대 문화 콘텐츠인 만화와 영화, 음악 등을 통해 새로운 문화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는 부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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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세거해 온 토박이 성씨. 부천 지역에 마을이 형성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집성촌의 경우는 고강동에 밀양변씨가 입향(入鄕)한 조선 초기로 추정할 수 있다. 부천 지역에 있는 움집터나 고인돌의 존재로 미루어 보아 상고시대에도 자연부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시 자연부락의 거주민들이 현재의 부천 토박이들의 조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삼국시대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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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거쳐야 하는 여러 가지 의례. 평생의례(平生儀禮)는 일생 동안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전통문화로 인식되어 왔다. 관혼상제뿐 아니라 그 이전 단계인 기자의례, 출산의례가 있고, 일생의 마지막 과제인 탈상 후에 행하는 제례(祭禮)도 있다. 함부로 고쳐서는 안 되는 ‘의례’의 성격상 유교적인 원형이 비교적 훼손 없이 전해 오는 경우가 관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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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서 신작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활터고개는 까치울[현 작동]에서 신작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활터고개는 소도가 있는 곳을 의미하여, 솔터고개라는 의미로 솟대가 서 있었을 것이다. 까치울에서 응달말로 가는 사거리 지역에 과녁터가 있었다는 말이 전해 온다. 활터고개에서 활을 쏘면 까치울마을을 지나 마을 앞에 있는 과녁터에 화살이 꽂혔다는 것이다. 이렇게 활을 쏘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