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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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頭浦- |
영어공식명칭 | Dupogaetbeol Mudflat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철희 |
전구간 | 두포 갯벌 - 전라북도 부안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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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두포 갯벌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
성격 | 갯벌 |
길이 | 약 3㎞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언포에서 두포 일원의 갯벌.
[자연환경]
상록 해수욕장으로 더 많이 알려진 두포 갯벌은 변산반도 서남쪽 끝 지점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언포(堰浦)에서 두포(頭浦)에 이르는 약 3㎞ 해안에 발달한 갯벌을 이른다. 해안의 동쪽에 해당하는 언포에서 두포 초입까지의 해안에 해수욕장 시설이 들어서 있고, 해안의 중간 지점인 두포마을 앞부터는 모래펄 갯벌, 해안 서쪽 장사발자국 모퉁이부터는 조수 웅덩이가 발달한 암반 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갯살림은 주로 두포마을 앞 모래펄 갯벌 지대와 해안 서쪽 장사발자국 모퉁이의 암반 지대에서 이루어지는데, 최근까지 전 해안에서 지주식 김 양식이 이루어졌으며, 예전에 바지락을 양식하던 곳을 지금은 갯벌 체험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마을 주민들의 갯살림의 주재료는 마을 서쪽의 모래와 자갈이 쌓인 암반 지대에 묻혀 있는 바지락과 똘장게[현지어로 무늬발게와 풀게의 통칭], 지충이나 불등풀가사리 등의 해조류이다.
[두포 갯벌의 주요 갯벌 생물]
바지락·지중해담치·복털조개·살조개[현지어로 보디조개]·태생굴·잠쟁이가 있다. 대수리·피뿔고둥·눈알고둥·개울타리고둥·고랑딱개비·애기삿갓고둥·테두리고둥·군부·큰구슬우렁이·서해비단고둥·왕좁쌀무늬고둥·댕가리·갯고둥·민챙이가 있다. 무늬발게·풀게·털보부채게·꽃게·민꽃게·긴발가락참집게·옴조개치레·길게·그물무늬금게·밤게·눈콩게·엽낭게·갯가재·쏙·쏙붙이·홈발딱총새우·갯강구·도둑게가 있다. 따개비·조무래기따개비, 별불가사리·검은띠불가사리·아무르불가사리·거미불가사리·성게, 해변말미잘·담황줄말미잘·풀꽃색말미잘, 흰이빨참갯지렁이·넓적집갯지렁이·관절석회관갯지렁이, 톳·청각·파래·꼬시래기·불등풀가사리[현지어로 세모]가 있다.
[현황]
두포 갯벌이 있는 상록 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상조선 부분의 모래가 곱고 깨끗해서 1988년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공무원 휴양소를 신설하고 개장한 해수욕장이다. 처음에는 공무원과 그 가족들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후 2010년 6월 민간 기업이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