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에서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 장고도(長古島)는 섬의 모양이 장구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고도 염전은 1960년대에 조성하였으며, 지금까지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2022년 현재 염전의 주인은 2002년에 편갑득으로부터 염전을 매수해 임대해 주었으나, 2015년부터는 직접 운영 중에 있다. 이곳에서 생산한 소금은 맛이 좋기로 소문났다....
일제의 근대화와 산업화 추진 결과로 인한 식량 부족을 우리나라의 식량 수탈로 충당하고자 보령 지역에 실시한 쌀 증식 계획. 산미증식계획은 1920년부터 일제가 조선을 자국의 식량 공급 기지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 쌀 증식 정책을 말하며, 보령 지역에서는 간석지 개간을 통해 주로 이루어졌다....
충청남도 보령시 주교면 은포리에 있는 갯벌. 갯벌은 밀물 때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 해수면 위로 드러나는 평평한 해안 퇴적 지형으로 조간대, 간석지, 개펄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육상 생태계 쪽에 염생 식생이 정착되어 있는 곳을 염생습지라고 하며, 해양 생태계에 가까운 쪽을 갯벌이라고 한다. 한국의 경우 염생습지는 대부분 간척되어 간석지를 갯벌이라 칭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갯벌...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충청남도 보령시의 하천이나 골짜기를 막아 만든 큰 못. 18세기 중엽의 기록인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보령 지역 저수지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기록으로 보아 논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옛날부터 저수지를 축조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