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한양으로 가는 조운선을 보호하고 왜구 침탈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수군영. 보령 충청수영성(保寧 忠淸水營城)은 조선 시대 충청수영의 수군절도사가 근무하는 해안에 있는 성이다. 보령 충청수영성은 왜구 침탈을 방지하는 것 외에 한양으로 가는 조운선(漕運船)을 보호하였고, 근대에는 이양선을 감시하는 역할을 담당하여 바다로 연결된 봉수대(烽燧臺)를 운영하였다. 보령 충청수영성은...
구석기 시대부터 초기 철기 시대에 이르는 충청남도 보령시의 역사와 문화. 충청남도 보령 지역은 한반도의 중서부에 자리하며 인간이 거주하기에 적당한 자연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바다에 접하고 있어 풍부한 해양 자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교역에서의 관문 역할을 통하여 특수한 지위의 획득도 가능하였을 것이다. 이러한 이점을 바탕으로 선사 시대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 일대를...
1920년대 보령 지역에서 근로청소년을 위해 야간에 시행한 근대적 교육운동. 1900년대 사립학교에 의한 근대 교육이 확산되는 가운데 근로청소년을 위한 야학도 실시되었다. 계몽단체 활동은 근대 교육 보급에 이바지하였다. 이는 사립학교 설립운동 기반을 지방으로 확대시키는 요인이었다. 그런데 그런 열의와 달리 대부분 교육기관들이 설립된 지 1~2년 만에 통폐합되는 등 교육활동은 어려움...
충청남도 보령 지역 출신의 조선 후기 의병장. 이산겸(李山謙)[?~1594]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지휘하여 충청 지역을 지켜내는 데 큰 공을 세운 의병장이었으나, 송유진의 반역사건에 연루되어 사형을 당하였다....
조선 전기 이시애의 난과 여진 정벌에 공을 세운 무신. 이종생(李從生)[1423~1495]은 조선 전기의 무신으로 이시애의 난을 진압하는 데 공을 세우고 건주위(建州衛) 여진을 공격하였다. 충청도병사를 지냈다....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이 조선을 2차에 걸쳐서 침략하여 보령 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1537~1598]는 명(明)을 공격하기 위해 길을 비켜 달라는 구실로 1592년(선조 25) 조선을 침략하였다. 조선은 수도인 한양이 함락당했으나 국왕 선조(宣祖)[재위: 1567~1608]가 의주로 피난하였고, 명의 참전...
충청남도 보령시 출신 서예가 장암 이곤순의 작품을 기증받아 충청남도 보령시 대흥로 보령문화의전당 내에 설치한 서예관. 충청남도 보령 출신인 장암(長巖) 이곤순(李坤淳)은 대전·충청 지역 현대 서예의 1세대 작가로, 1970~1980년대 충청권 서예 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곤순은 현대 서단의 대표 서예가 중 한 명으로,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1921~200...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있는 전망대. 전망대는 일반적으로 사면이나 평지에 돌출하여 멀리 내다볼 수 있도록 높이 만든 망루 형태의 대(臺)로서 사방을 볼 수 있는 시설이다. 충청수영해안경관전망대는 전망대의 기능을 갖춘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