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7월 국민보도연맹이 공산군의 남침으로 인하여 좌익으로 간주되어 보령 지역에서 학살당한 사건. 광복 직후 시기 대한민국 내 좌우익의 대립이 격화되었을 때 보령 지역도 좌익계와의 마찰이 존재하였다. 1945년 9월 하순 장항에 있던 공산주의자 수백여 명이 대천 장날을 기해 시가행진을 진행하던 중 시장 상인들과 충돌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때 경찰서에 있던 경찰이 시위대를 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