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바위와 관련된 이야기. 「형제바위」는 고기잡이하는 어부들의 수호신으로 받들어지는 바위에 관한 이야기로, 만선으로 귀가하던 우애 있는 형제가 빼섬 근처에서 죽게 된 이야기이다. 이 바위는 빼섬의 우측 바다 가운데 나란히 서 있어 사람들은 형제바위라고 부른다. 빼섬은 추도(抽島) 또는 배섬이라고도 불린다. 빼섬은 추도를 한글식으로 부르...
안방걸을 시조로 하고 안자문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보령 지역의 이거 성씨. 광주 안씨는 광주(廣州)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본관의 시조는 고려 태조(太祖) 대 지방 관리였던 안방걸(安邦傑)이다....
충청남도 보령 출신의 조선 전기 문신. 김극성(金克成)[1474~1540]의 고조할아버지 김성우(金成雨)가 보령에 정착한 이래 집안이 보령에 세거(世居)하였다. 보령에서 나고 자란 김극성은 25세에 문과에 급제한 후 관직생활 중 중종(中宗)[재위: 1506~1544] 반정에 참여하여 공신이 되었다. 30여 년간 내외직을 번갈아 맡으며, 국가의 크고 작은 일을 맡아 바르게 처리하여...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에 있는 조선 전기의 보령현 관아의 정문. 보령관아문(保寧官衙門)은 보령읍성의 남문이다. 관아문은 돌로 성을 쌓은 읍성의 남쪽 성벽 성문 앞에 옹성이 설치되고, 문루 위에 초루(譙樓)[궁문, 성문 따위의 바깥문 위에 지은 다락집]가 들어서는 형태인 개거식(開据式)으로 만든 2층 누각 형태의 목조 건축이다....
충청남도 보령 출신의 조선 전기 문신. 이준경(李浚慶)[1499~1572]은 충청남도 보령 출신으로 영의정에 오른 조선 전기의 문신이다. 사림정치를 정착시키고 선조(宣祖)[재위: 1567~1608]를 왕위에 올려 선조 묘정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