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보령 성주사지에 있었던 통일 신라 시대의 석비. 최치원(崔致遠)이 지은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朗慧和尙白月葆光塔碑)[보령 성주사지 대낭혜화상탑비(保寧 聖住寺址 大朗慧和尙塔碑)로 명칭 변경]에 김립지찬 성주사비(金立之撰 聖住寺碑)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어, 적어도 보령 성주사지 대낭혜화상탑비 건립 이전에 세웠음을 알 수 있다....
남북국 시대 보령에서 성주사를 중창하고, 신라 구산선문의 하나인 성주산문을 개창한 승려. 무염(無染)[800~888]은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인 성주산문(聖住山門)을 개창한 신라 말의 대표적인 선승이다. 호는 무량(無量), 또는 무주(無住), 법명은 무염(無染)이다. 822년에 당나라에 가서 불광사(佛光寺)의 여만(如滿)을 찾아가 선법(禪法)을 배우고, 마곡산(麻谷山) 보철(寶...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성주산 남쪽 기슭에 있는 구산선문의 하나인 성주사가 있던 절터. 성주사(聖住寺)는 백제 시대 오합사(烏合寺)라는 절로 창건된 후, 삼국 통일 직후 김인문(金仁問)[629~694]의 원찰(願刹)로 크게 중창되었다. 9세기 전반경 김헌창(金憲昌)의 난으로 소실되었다가, 이후 통일 신라 후기 구산선문(九山禪門) 중 하나인 성주산문(聖住山門)으로 새롭게 개창...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 성주사지의 금당 터 앞에 서 있는 통일 신라 말에서 고려 초기 사이에 조성된 오층석탑. 보령 성주사지 오층석탑(保寧 聖住寺址 五層石塔)은 2층 기단을 구비한 평면 방형의 일반형 석탑이다.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충청남도 보령 지역에 신라 하대 선종계의 낭혜 무염이 창건한 선종 사찰. 신라 하대 선종은 불교계의 새로운 유행이었다. 이 시기에 신라 중대까지 신라 불교계를 풍미해 온 교종이 점차 쇠퇴하고 대신 선종이 크게 유행하였다. 당시 중국에서 법을 받고 신라로 돌아온 선승들은 여러 지역에서 선종 사찰을 열어 법을 펴고 있었다. 성주사는 바로 신라 하대 선종계를 대표하는 인물 가운데 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