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서 동산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동산골과 일각정승」은 윤지완(尹趾完)[1635~1718]이 한겨울에 동상에 걸려 한쪽 다리를 자르게 됨에 따라 일각정승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효행담이다. 윤지완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1682년(숙종 7)에 일본에 사신으로 간 적이 있었다. 그때 일본에서는 조선의 사신 윤지완을 영접하기 위하여 정각을 지어 놓...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서 별망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별망산과 어부의 아내」는 바다가 고잔동·성포동·월피동까지였던 옛날의 이야기로서 별망산의 지명유래담이다. 초지동 둔배미는 안산의 큰 포구로 봄부터 성시를 이루어 멀리는 충청남도 당진·태안·안흥 등지에서도 배가 드나들었다. 출어를 하는 배는 둔배미에서 떠나게 되어 있고, 초지동 별망뿌리를 거쳐야 뱃길이 열렸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서 별초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별망성과 별초무」는 대부별초군(大阜別抄軍)이 별망에서 전투 연습으로 추던 별초무(別抄舞)에 대한 유래담이다. 단원구 초지동 끝자락의 바닷가에는 별망산이 있고, 별망산에는 별망성(別望城)이 있다. 그 별망성이 있는 곳이 별망이라는 동네이다. 별망성은 조선 초기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해안으로 침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