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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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천마을 서당골에 위치한 사익재(四益劑)는 옹천장터에서 학가산 방향으로 진행하다 동네가 끝나는 지점 우측에 자리하고 있다. 서당 앞으로는 마을이 내려다보이고, 그 너머로는 멀리 줄지어선 산들이 바라보이는 전망 좋은 곳으로, 산자락 끝을 정지한 곳에 남동향으로 앉아 있다. 강신중 옹이 사익재에 있는 「서당기(書堂記)」에 쓰여 있는 내용이라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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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천리는 금계산과 옥계천이 마을을 편안하게 감싸고 있는 형국이다. 마을 주민들은 이를 일컬어 ‘단지형국’이라고 표현했으나, 마을에서 ‘박사님’으로 불리는 강신중 옹은 ‘금계포란형’으로 설명하였다. 금계가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이라는 것이다. 금계가 알을 품고 있는 형국과 단지형국은 모양이 비슷하다. 그런데 왜 금계포란의 뜻이 지명에 들어가지 않고 단지의 뜻이 지명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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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마을. 뒤쪽에 천등산과 대곡산, 사곡산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옥계천이 흐르고 있는데, 이 같은 경관이 자기 수양을 위한 도(道)를 닦기에 적합한 곳이라 하여 도촌(道村)으로 부르게 되었다. 입향조 권사빈(權士彬)은 원래 지금의 서후면 교리에 살았는데, 1472년(성종 3) 24세 되던 해 사마시에 합격하면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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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석탑사(石塔寺) 앞에 자연석을 쌓아 올린 탑이 있다고 하여 석탑이 되었다. 자연마을인 감나무골은 감나무가 많아서 붙여졌고, 새터는 석탑암 남쪽에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졌으며, 압령골은 앞의 내에 오리[鴨]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추곡리와 신전리 일부와 영주시 문수면 조제리 일부를 병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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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북서쪽으로 높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마치 단지처럼 생겼다고 하여 옹전(瓮田)이라 하였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옥계천이 맑고 깨끗하여 옥천(玉川)이라고도 하였고, 마을에 물맛이 좋기로 이름난 샘이 있어 옹기 ‘옹(瓮)’자와 샘 ‘천(泉)’자를 써서 옹천(瓮泉)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북선면 거인동의 일부가 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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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 있는 진주강씨 집성촌. 마을 북서쪽으로 높은 산들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형상이 단지와 비슷하다고 하여 옹전(瓮田), 마을을 가로지르는 옥계천이 맑고 깨끗하여 옥천(玉川)이라 하였는데, 이후 마을에 물맛이 좋은 샘이 있다고 하여 ‘옹(瓮)’자와 ‘천(泉)’자를 붙여 옹천(瓮泉)이라고 하였다. 고려 공민왕 때 입향조 강시(姜蓍)가 성균시에 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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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천리는 마을에 용바위가 있고 옥계천이 흘러서 용전, 또는 옥천 등으로 불리다가 옹천이라 했다고 전한다. 옹천리에는 예부터 영천(靈泉)이란 유명한 우물이 있다. 진주강씨들의 서기가 어려 있는 사익재와 열녀각 앞에 자리 잡고 있는 영천과 관련하여 강신중 옹이 들려준 이야기이다. “이쪽에 신령령(靈) 자, 샘천(泉) 자 쓰는 영천이라고 있어요. 서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