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 삼척부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달성(達城). 아버지는 지평(持平) 서명휴(徐命休)이다. 서노수는 1766년(영조 42)에서 1769년(영조 45)까지 삼척부사를 역임하였으며, 1769년(영조 45) 11월 29일에 울릉도의 관리를 소홀히 하였다는 영의정 홍봉한의 탄핵으로 체직(遞職)되었다. 삼척부사로 재직 시 향서당(鄕序堂)을 중건하여 좌수 1명, 별감 3명을 두었다....
-
조선 후기 강원도관찰사를 역임한 문신. 18세기 중엽부터 울릉도 인삼이 잠상(潛商)과 관원들에 의하여 밀채(密採)되어 유통되었다. 이에 1769년(영조 45) 11월에 삼척영장 서노수가 처벌되었고, 동년 12월 강원감사 홍명한(洪名漢)은 탄핵을 당하였다. 본관은 대구(大邱). 자는 계중(繼仲), 호는 귀천(歸泉)과 동원(桐源). 남원부사 서정리(徐貞履)의 증손이며, 할아버지는 참찬...
-
조선 후기 울릉도 등지에서 백성들이 농사짓게 할 것을 상소한 무신. 자는 탕경(湯卿). 아버지는 윤성임(尹聖任)이며, 처는 이이성(李以省)이다. 1734년(영조 10) 훈련원판관(訓鍊院判官) 윤필은은 섬이나 육지로 피해 옮겨 다니는 무리들을 조사하여 수괄(搜括)해서 베[布]를 징수해야 된다고 건의하였다. 또한 신구(新舊)의 제언(堤堰) 가운데 저수(儲水)에 마땅하지 않은 것은 백성...
-
조선 후기 울릉도에 변장을 두고 경작하기를 상소한 유생. 1726년(영조 10) 강원도 유생 이승수는 영동(嶺東)의 아홉 군(郡)에 수영(水營)을 설치하여 방어하는 계책을 세우고, 울릉도(鬱陵島)에 변장(邊將) 1원(員)을 두고서 민간을 모집하여 경작하도록 조정에 상소하였다. 이에 조정에서 그전에 곤수(閫帥:병사나 수사를 예스럽게 부르는 말)가 없던 데에 새로 두기는 어려울 듯하다...
-
조선 후기 울릉도 수토를 정지해 줄 것을 조정에 요청한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계량(季良). 승지 조희보(趙希輔)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예조판서 조형(趙珩)이고 아버지는 조상개(趙相槪), 어머니는 오상한(吳詳漢)의 딸이다. 경종이 승하하고 영조가 즉위한 뒤 응교(應敎)·사간(司諫)·교리(校理)를 지내면서 불합리한 조정 대신을 탄핵하기도 하였다. 1727년(영조 3) 동...
-
조선 후기 강원감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군평(君平). 참판 홍만종(洪萬鍾)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승지 홍중하(洪重夏)이다. 아버지는 대사헌 홍경보(洪景輔)이며 어머니는 심계량(沈季良)의 딸이다. 문음(門蔭)으로 입사(入仕)하여 금부도사로 재직 중 1754년(영조 30)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부수찬에 특제(特除)되었다. 그 뒤 정언·수찬·교리 등을 거쳐...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익여(翼汝), 호는 익익재(翼翼齋). 이조판서 홍만용(洪萬容)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홍중기(洪重箕)이다. 아버지는 홍현보(洪鉉輔)이며 어머니는 임방의 딸이다.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장인이다. 1735년(영조 11) 생원이 되고, 음보(蔭補)로 참봉에 등용되어 세자익위사세마로 있을 때인 1743년 딸이 세자빈[惠慶宮洪氏]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