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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산포3리의 거문개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여 공동으로 지내는 굿. 거문개 별신제는 산포3리 거문개에서 5년에 한 번씩 하던 굿으로, 마을의 무병과 어민들이 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도록 기원하며 행해졌다. 거문개에서 행하는 서낭제사는 정월 대보름과 4월 성주 생일날에 지내는데, 5년에 한 번씩 정월 대보름날 서낭고사를 지낸 후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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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에서 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바다에서의 안전·풍농·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3~5년마다 하는 굿. 구산포(邱山浦)라고 알려진 구산(邱山)은 동쪽으로 바다와 접하고, 서쪽은 황보2리, 남쪽에는 평해읍 월송2리 군무봉이 있으며, 북쪽은 봉산2리와 인접하고 있다. 신라 말 당나라의 구대림(丘大林)이 귀화하여 이곳에 와서 마을 이름을 구미(丘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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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금음3리 여심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금음3리 여심마을에서는 중구절에 마을 제사를 지내기 때문에 동제를 중구제라고 한다. 여심마을은 ‘최씨 터전에 박씨 골맥이’라 하여 최씨와 박씨 두 설촌조를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고 있다. 비학산 밑의 할배당은 산신 또는 골맥이신, 바닷가에 위치한 할매당은 해신으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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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금음4리 지경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는 한 마을의 수호신인 동신(洞神)에게 제사를 드리는 의식이다. 성황당이 철거되기 이전에는 정월 제사 외에 성황당 준공일인 사월초파일과 음력 팔월 제사를 포함하여 연중 세 차례의 동제를 지냈다. 구체적인 연원은 알 수 없고 마을 수호신인 안씨터전에 정씨 골맥이를 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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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금천리 갑배마을에서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동제. 매년 정월 대보름 자정에 금천리 갑배마을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금천리 갑배 동제가 있었으나, 2005년부터 금천리 갑배마을에서 동제를 지낼 사람이 없어 2008년 현재 중단되어 지내지 않는다. 동신당은 금천리 갑배마을 입구 진입로 우측 산 중턱의 소나무 숲 가운데 석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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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금천2리 두실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구체적인 연원은 알 수 없고, 마을에 처음 터를 잡은 박씨를 모시고 있다. 마을에서는 서낭신을 ‘박씨 어른’이라고 부르며, 마을 입구 도로 좌측의 군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느티나무 주위로 시멘트 석축을 ㄷ자 형태로 쌓아 올려 지내고 있다. 박씨 어른을 모시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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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기성리에서 음력 정월 보름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올리는 마을 제사. 기성리 동제의 제당은 남쪽과 북쪽 각각 두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을 남소(南所)와 북소(北所)라 부르기도 하며, 해신과 동신이라 부르기도 한다. 과거에 마을이 웃동네와 아랫동네로 나뉘었기 때문인지 남소, 북소가 각각 다른 동신당에서 동제를 지낸다. 남쪽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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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나곡1리의 석호황당과 해당에서 정월 대보름에 안녕과 풍요를 위해 지내는 동제.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나곡리 고포마을에는 성황목이 있으며, 오동과 석호동에는 제당 형태의 성황당이 있다. 나곡리에 있는 세 개 마을에서는 정월 14일 밤에 당에 올라서 15일 자시(子時)에 서낭제사를 지낸다. 나곡1리 고포마을 중앙에는 향나무 성황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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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노음1리 장평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동제. 노음1리 장평마을에서 동제를 지내는 곳은 국도 7호선 변에 있는 폐교된 제동중학교 입구이자 노음리 마을회관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체는 두 그루의 노송이다. 주민들은 이곳을 할매당이라고 부른다. 노음1리 노인회에서 음력 1월 14일에 제관 1명과 도가를 선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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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덕천리 마분마을의 성황당에서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동제. 성황당제사라고도 부르는 덕천리 동제는 ‘노씨 궁전에 이씨 배판 성황님’이라 전한다. 노씨 할배가 처음 마을을 열었고, 이씨 할배가 마을의 터전을 닦은 분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리고 ‘수위신’이라는 성황님을 모시는 세 신을 위해 제사를 지낼 때 제상 옆에 메 세 그릇을 담아 둔다. 마을에는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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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봉수동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며 지내는 굿. 봉개 별신굿은 죽변곶의 중간 부분에 위치한 죽변리의 자연부락 봉수동에서 현재 3년에 한 번씩 마을 주민들의 안과태평과 바다에서의 안전, 풍농·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올리는 굿이다. 연신굿·연신·별신굿·별신·풍어제 등으로도 불린다. 봉수동은 1750년 경 달성서씨가 처음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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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삼달리 달면마을에서 정월 대보름과 음력 9월 9일 중구절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올리는 동제. 동신당은 삼달리 달면마을 동쪽에 주변 일대가 잘 조망되는 산 중턱에 있다. 삼달리 동신당은 두리 기둥의 단칸 규모 판벽으로 마감하였으며, 삼량가의 구조로 맞배에 골함석을 이었다. 주변은 방형으로 높이 약 80㎝의 토석 담장을 둘렀다. 출입문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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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삼율2리 하밤티마을에서 어민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며 행하는 굿. 삼율2리 하밤티마을에서는 원래 3년마다 별신굿을 행하였으나, 비용 문제로 5년마다 행하다가 최근에는 10년마다 행하고 있다. 또한 3일 동안 바닷가에 굿청을 설치하여 행하던 별신굿을 최근에는 당일에 한하여 마을회관에서 행하는 방식으로 간소화되었다. 삼율2리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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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삼율3리 상밤티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동제. 삼율3리 상밤티마을은 후포면사무소에서 서북쪽으로 1㎞ 정도 떨어져 있으며, 삼율저수지 남동쪽에 있다. 이곳은 예전부터 ‘이씨 터전에 지씨 배판에 백씨 골맥이’라 하여 이들 세 설촌조를 수호신으로 모시고 있다. 전형적인 농촌인 상밤티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14일에 동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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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삼율2리 하밤티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동제. 삼율2리 하밤티마을에서는 원래 정월 대보름, 팔월 보름 그리고 마을회관 준공일인 음력 3월 27일 등 연중 세 차례 마을 제사를 지냈다. 최근에는 동제의 비용 충당이 부담이 되어 팔월 제사는 생략하고 성주제는 비정기적으로 지내며 정초 제사인 대보름 제사만 예전과 같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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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선구1리 내선미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동제. 선구1리 내선미마을에서는 동제를 동신제라 부른다. 동신제는 김녕김씨가 설촌한 고려 말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과거에는 연중 두 차례 한식과 중구에 동신제를 지냈으나,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의 간섭으로 중구 제사를 지내지 않고 한식에만 제사를 지냈다. 1990년부터는 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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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는 마을에 좋은 일만 있도록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에게 기원하는 제사이다. 동제를 잘못 지낼 경우에는 마을이 해를 입게 된다고 믿고 있어서 제사는 정성껏 올린다. 중소태마을에서는 원래 수구당, 수구바위, 수구신체 등 세 군데에서 동제를 지냈었다. 최근에는 수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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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신림리 신림의 성황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신림리 신림 동제는 울진읍 신림리의 자연부락인 신림마을에서 매년 음력 1월 8일과 7월 칠석날 마을의 평안과 풍농·풍어를 기원하기 위하여 마을 서낭신에게 올리는 주민 공동의 마을 제의이다. 신림리 본동 성황당은 신림리 큰골마을에 이르기 전 송정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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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쌍전리 동제는 금강송면 쌍전리의 덕거리[쌍전1리] 대봉전(大鳳田)마을 앞 독미산에 있는 천제당(天祭堂)에서 3년에 한 번 음력 정월 14일 자시(子時)에 마을의 태평무사와 풍농을 기원하기 위해 천신(天神)에게 지내는 마을 제의이다. 마을회의에서 제관을 선출하는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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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금음3리 여심마을에서 어민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며 행하는 굿. 국도 7호선이 남북을 가로지르는 여심마을의 할배당은 국도 서쪽의 비학산 아래 마을회관 뒤편 숲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소는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산155번지[만산길 57]이다. 할배당의 주변은 노송이 숲을 이루고 있다. 할매당은 국도 동쪽 바닷가의 큰 바위인 움바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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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 현내마을에서 5년에 한 번씩 행해지는 마을 굿. 연지리 현내 별신굿은 울진읍 현내[연지1리]에서 마을 주민들의 안과태평과 바다에서의 안전, 풍농·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굿이다. 마을에서는 연신, 또는 별신이라고도 부른다. 연지리의 자연 마을인 현내에서는 9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3년 도리로 음력 10월 중에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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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 현내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연지리 현내 성황제는 울진읍 연지1리 현내마을에 있는 서낭당에서 매년 1월 15일과 10월 중에 날을 받아 마을 주민의 안녕과 풍농·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서낭 제사이다. 울진읍 연지리 현내에는 큰 서낭과 작은 서낭이라 불리는 제당이 두 곳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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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오곡2리 날라실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동제. 마을 입구에 있는 성황당에서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동신제 혹은 성황제라는 명칭으로 마을의 안녕을 위하여 동제를 지내고 있다.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으며, ‘최씨 할머니’를 모시고 있다. 제당은 1958년까지만 해도 ‘ㄴ’자 모양의 돌에 제를 지내고 있었는데 돌 뒤에 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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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온양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온양1리 성황제는 온양1리의 자연부락인 온곤동(蘊崑洞)과 양정동(洋亭洞)마을에서 매년 음력 1월 15일 마을 주민의 안녕과 풍농·풍어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의이다. 울진읍 온양1리에는 온곤동과 양정동에 성황당이 각각 한 곳씩 있다. 그중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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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서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온정면 온정리에서는 옛날부터 말복 이후에 비가 내리지 않으면 모가 마르기 때문에 백암산 흰 바위나 용소에서 마을 제사의 형태로 기우제를 지낸다. 마을 주변의 산수가 뛰어나기 때문에 가뭄이 심할 때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온다고 생각했다. 근래에는 면에서 기우제를 주관하고 있는데, 면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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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동제.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1리 양남이마을과 온정2리 음남이마을에서 매년 양력 8월 15일에 산신, 성황신, 골맥이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온정리는 백암온천관광특구가 있는 온정면 소태리에서 남쪽의 조금리 방면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약 1.5㎞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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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외선미1리 안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동제. 원래는 외선미1리 안마을과 외선미2리 원마을에서 함께 동제를 지냈으나 1960년대 중반부터 안마을에서 전담하고 있다. 안마을의 안쪽 가장자리와 마을의 입구에 해당하는 곳에 각기 상수구당과 하수구당을 두고 매년 한식과 중구에 동제를 지내고 있다. 외선미1리 안마을의 두 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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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 울진향교에서 음력 2월과 8월에 유학의 사성·십철·칠십이현에게 제사지내는 의식. 울진향교 석전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음력으로 매달 첫째 정(丁)이 드는 날]에 울진향교 문묘에서 사성(四聖)·십철(十哲)·칠십이현(七十二賢)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이다. 또한, 선현과 선사들의 학문과 인격, 덕행과 사상을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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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 월송마을에서 정월 대보름과 단오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올리는 동제. 월송리 월송마을 동신제는 할매당과 할배당 두 곳에서 올렸다. 그러나 국도 7호선이 확장되면서 도로변의 할매당에서는 더는 제를 올리지 않고 있다. 할배당은 월송리 월송마을과 솔머리마을 사이의 구릉 동편 사면에 있다. 경사면을 고르고 석축을 쌓아 터를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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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공석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며 지내는 별신굿. 읍남리 공석 별신제는 울진읍 읍남리 공석[읍남3리] 주민들의 안과태평과 바다에서의 안전, 풍농·풍어를 기원하기 위하여 3년에 한 번씩 어촌계와 마을에서 주관하는 마을굿이다. 마을에서는 연신, 또는 별신이라고도 부른다. 자연 마을인 공석은 1750년(영조 26)경에 홍천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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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2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읍내리 홍시동 동제는 읍내리의 홍시동(紅矢洞)[읍내2리]에 있는 성황사에서 매년 정월 15일 자시(子時)에 주민들이 지내는 성황 제사이다. 홍시동은 옛날 이 마을에 정려(旌閭)의 홍살문이 세워졌던 곳이라 하여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울진교(蔚珍橋) 일대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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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조금2리 상조금마을에서 마을 수호신에게 지내는 동제. 조금리는 마을이 옥녀가 북과 가야금으로 노래를 부르는 형상이라는 데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조금2리 상조금마을은 백암산에서 발원한 평해 남대천의 상류에 위치한 산간촌락이다. 이 마을은 ‘황씨 터전에 박씨 배판에 손씨 골맥이’라 하는데, 현재에도 평해황씨, 영해박씨, 밀양손씨가 주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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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조금1리 하조금마을에서 마을 수호신에게 지내는 동제. 남대천의 하류에 위치한 조금1리 하조금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10월 15일에 마을 제사를 지내고 있다. 하조금마을은 ‘장씨 터전에 황씨 골맥’이라 하여 이 두 설촌조를 수호신으로 모시고 있다. 하조금마을의 신당은 당목인 느티나무 숲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여러 그루의 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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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성황사에서 정월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제사. 성황사는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297-2번지에 위치하는데, 죽변1리·죽변2리·죽변4리·죽변5리와 후정3리 주민들의 마을 제당으로 기능한다. 그러나 인근의 죽변3리[봉개마을]와 봉평리·후정리 주민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사실상 죽변면을 대표하는 마을 제당으로 기능한다. 서낭고사는 죽변어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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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금음4리 지경마을에서 어민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며 행하는 굿. 금음4리 지경마을은 옥동이라고도 한다. 옥동에서는 만 4년마다 세습무들로 하여금 용왕을 위로하고 풍어를 기원하는 별신굿을 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3일에 걸쳐 지냈으나 최근에는 주민의 고령화와 비용 문제로 하루 동안 굿을 하는 것으로 간소화되었다. 별신굿은 부산에 근거를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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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진복1리 오원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동제. 진복1리 오원마을은 16세기 중엽에 광주노씨가 마을에 들어와 뒷산에 오동나무를 심은 것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당시에는 당집이 아닌 거목이나 바위와 같은 자연물을 대상으로 동제를 지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촌인 오원마을에는 산신당과 해신당에 해당하는 두 곳의 제당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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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척산1리 자산마을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 마을의 풍년과 평화를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우리나라는 마을마다 그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을 모신 당집이 있다. 당집 혹은 당산나무를 신이 깃드는 신성공간으로 여기고 그 곳에서 마을 주민들이 제를 올린다. 제를 지낼 때에는 온 마을 사람들이 준비에서부터 마무리까지 공동으로 해결하여 결속력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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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후망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후정리 후망 동제는 죽변면 후정리(後亭里) 후망마을에 있는 성황당에서 매년 정월 15일 정월 보름날 오전 6시에서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지내는 성황 제사이다. 죽변면 후정1리는 일명 ‘뒷당·후당리’라고 불리는 곳으로 1500년경에 담양인 전지인이라는 사람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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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에서 어민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며 행하는 굿. 농촌인 후포3리를 제외한 후포1리에서 후포7리까지의 어촌계의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후포리 노반계가 주관하여 별신굿을 행하고 있다. 이곳의 별신굿은 후포면 일대는 물론 울진 지역에서도 규모가 큰 행사에 해당된다. 후포리 별신굿은 3년마다 지내던 것을 15년 전부터 5년마다 지내는 방식으로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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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동제. 후포리 보름제는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1리의 성황사, 안산사, 주산사, 수천당, 경로회관에서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후포1리는 일제강점기 말인 1940년에 후포 1, 2, 3리로 분구되었으며, 현재는 모두 7개리로 나뉘어진다. 농촌인 후포3리를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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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6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동제. 후포면 후포6리는 1992년에 후포1리에서 분구되었다. 분구되기 이전에는 후포1리에서 동제를 지냈으나 이후에는 별도의 성황사를 건축하지 않은 채 마을회관에서 성주에 대한 제사를 지내고 있다. 성주제를 지내는 후포6리 마을회관은 후포1리에서 분구되던 1992년에 정부의 지원과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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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3리 실배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동제. 후포3리 실배마을은 ‘권씨 터전에 황씨 골맥’이라 하여 두 설촌조를 동신으로 모시고 있다. 설촌조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실배마을은 평해황씨 양무공파의 집성촌이다. 마을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실개천을 따라 집들이 실뱀처럼 길게 들어서 있다 하여 실배마을이라 한다. 후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