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절터. 백암사지(百庵寺址)에서 확인되는 석등의 하대석(下臺石)과 옥개석(屋蓋石), 석탑 부재의 제작 기법으로 보아 보원사(普願寺)가 융성하였던 고려 전기에 건립된 사찰로 추정된다. 폐사된 시점은 알 수 없지만 보원사의 사세가 기울던 조선 후기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구전에 따르면 인근의 보원사와 관련하여...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보원사지 오층석탑에서 출토된 사리 장엄구. 보원사지 오층석탑 출토 사리장치는 1968년에 보원사지 오층석탑을 해체·보수하던 중 4층 옥개석과 5층 탑신석, 기단 적석층(積石層)에서 발견되었다. 4층 옥개석의 사각형 사리공에는 금동 사각형 사리합과 금동 직사각형 사리통, 녹색 유리 사리병, 5층 탑신석에는 유리 및 옥으로 만...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에서 출토된 고려 시대 철조 여래 좌상. 보원사지 출토 고려시대 철조여래좌상(普願寺地出土高麗時代鐵造如來坐像)은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의 서산 보원사지에서 1918년 3월에 조선총독부 박물관으로 옮겼고, 반출 직후 경복궁 근정전(景福宮勤政殿) 회랑에 봉안되었다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불교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에 있는 법인국사 탄문(坦文)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탄문[900~975]은 자는 대오(大悟), 속성은 고씨(高氏), 광주(廣州) 고봉(高熢) 사람이다. 15세 때 장의산사(莊義山寺)에서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다. 고려 태조의 왕사로 있으면서 신명순성왕태후가 임신하였을 때 축수하여 광종이 태어났다. 968년(광종...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에 있는 고려 전기의 오층 석탑.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1968년과 2003년에 각각 한 번씩 모두 두 번의 해체 보수 작업이 진행되었는데, 특히 1968년 해체 복원 시 사리 내갑(內匣), 외갑, 사리병, 납석 소탑(蠟石小塔) 등이 출토되어 국립부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한편 상륜부에는 긴 찰주만 남아 있지만,...
-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 불당골에 있는 고려 전기 석불 좌상. 서산시 음암면 신장1리 마을 주민의 전언에 의하면, 신장리 불당골 석불좌상(新莊里佛堂골石佛坐像)은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에 위치한 일락사(日樂寺)에서 옮겨 놓은 것으로 전한다. 발견되었을 당시 불상은 지금의 위치에서 약 1.5m 정도 앞에 있었다고 한다. 이후에 마을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서 현재...
-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오사리에 있는 고려 전기 청자 가마터. 고려 시대 이후 나타나는 여러 사회상의 변화 중 가장 획기적인 변화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일상생활 용기로 자기(瓷器)가 사용되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고려 이전 시기 대부분의 일상 용기로는 거친 재질의 도기(陶器)와 함께 목기(木器)[칠기(漆器) 포함], 동기(銅器), 철기(鐵器)가 사용되고 있었는데, 고...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일락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삼층 석탑. 일락사 삼층석탑은 사찰 가람에서 중요한 건조물 중의 하나이다. 건립 시기는 문헌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다. 탑의 형태는 고려 전기 양식으로 보이는데, 승려 의현(義賢)이 일락사를 창건한 때인 7세기와 시기적으로 차이가 있다. 일락사 삼층석탑은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 천장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칠층 석탑. 탑은 석가모니의 사리를 안치하기 위해 세운 건조물로, 사찰 가람에서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이다. 천장사 칠층석탑의 건립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초기 건립은 천장사의 창건 시기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탑의 상태는 옥개석과 옥신 및 상륜부 등에서 이질성이 관찰되며, 이것은 무너진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