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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찬이 1978년 집필한 중편소설이자 1979년 간행한 소설집. 작가 오성찬이 소년기에 들판에서 소를 키우던 체험을 바탕으로 삼아 한라산의 아름다운 풍경 속을 누비는 테우리의 생활을 500매 분량으로 집필한 소설이다. 1978년 『제주문학』 제7호에 발표되었으며, 1984년에 KBS의 TV문학관으로 제작되어 방영되기도 하였다. 1979년 이 작품을 표제작으로 한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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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에 있는 폭포. 소정방폭포는 정방 폭포에서 동쪽으로 약 300m 떨어진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폭포 높이는 7m 내외이다. 부근의 해식 동굴에서 소정방폭포까지는 용암류의 수평 절리가 20~30㎝ 두께로 발달되어 있다. 폭포 주변에는 난대림이 자생하고 있다. 정방 폭포를 축소한 모양의 폭포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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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수악(水嶽) 부근에 형성된 계곡. 수악교 주변에 위치한 수악계곡에는 경사 급변점이 있어 여름철 폭우 시에 폭포가 형성된다. 계곡 주변은 활엽수림이 있어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수악 계곡은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을 간직한 한라산의 주요 경관지 중의 하나로, 제주시로부터 27㎞, 서귀포시로부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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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중앙부에 솟아 있는 한라산 정상의 화구호. 1,950m 높이의 한라산 백록담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정 화구호[산 정상의 분화구에 있는 호수]이다. 산정 화구호의 능선 둘레는 1,720m, 깊이는 108m, 넓이는 208,264㎥가 조금 넘는다. 이곳에는 극심한 가뭄이 들 때를 제외하고는 1~2m 이내의 물이 사철 고여 있으며 희귀한 식물들이 번식하고 있다. 백록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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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중앙부에 솟아 있는 한라산 고원의 초원 지대 중 영실기암 상부에서 윗세 오름에 이르는 곳에 위치한 산상의 평원 지대. 한라산 선작지왓은 털진달래, 산철쭉 등 키가 낮은 관목류가 군락을 이루면서 널리 분포한다. 눈이 녹기 시작하는 4월부터 신록이 짙어가는 6월까지 연분홍색의 털진달래와 진분홍색의 산철쭉이 연달아 꽃망울을 터뜨리며 일대를 뒤덮는다. 온통 분홍 빛깔의 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