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조정리에 있는 학자 이항래를 제향하는 재실. 이항래(李恒來)의 본관은 전주, 호는 월파(月波)이다. 조선 태조의 셋째 아들인 익안대군(益安大君) 이방의(李芳毅)의 증손 이현동(李賢童)의 12세손으로 천성이 어질고 착하였으며, 문장이 높고 학문이 깊었다. 부귀를 멀리하고 평생 학문과 덕을 쌓으며 후진 양성에 전념하였다. 가야곡면사무소에서 북쪽 1.7㎞ 지점에...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오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파평 윤씨 문중 서원 터. 구산서원은 서인계 성혼의 학맥을 이은 곳으로, 훗날 후손 중에 소론의 거두였던 윤증(尹拯)이 배출되었다. 파평 윤씨는 성혼, 김장생, 김집, 송시열 등 대 유학자들과 관계가 깊은 대표적 호서 명가의 하나이다. 특히 김장생의 광산 김씨와 빈번한 혼인 관계를 맺었는데, 이는 호서 사림 내에서 파평 윤씨 일족의...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김국광의 사당. 김국광(金國光, 1415~1480)의 본관은 광산(光山), 호는 서석(瑞石)이다. 세종 때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정자 등을 역임하였고, 세조 때 북방 오랑캐의 침입을 맞아 함경도 경차관으로 공을 세워 병조 참판, 병조 판서에 이르렀다. 1467년(세조 13) 이시애의 난이 일어나자 남이 장군과 함께 평정하였...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김장생을 제향한 사당. 조선 후기 호서사림을 대표하였던 김장생(金長生, 1548~1631)은 본관이 광산, 호는 사계(沙溪)이며, 대사헌 김계휘의 아들이다. 송익필과 이이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당대를 대표하는 대 유학자로서 예학(禮學)에 조예가 깊어 우리나라 예학의 토대를 확립하였다. 늦은 나이에 과거 시험을 거치지 않고 벼슬길...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임리에 있는 조선 중기 유학자 김집을 제향하는 사당. 김집(金集, 1574~1656)은 김장생의 아들로서 본관은 광산, 호는 신독재(愼獨齋)로, 호서 출신의 저명한 유학자이다. 1610년(광해군 2)에 참봉이 되었으나 광해군의 문란한 통치 행위를 보고 은퇴하였으며 인조 반정 후 부여 현감으로 등용되어 집의, 공조 참의를 지냈다. 효종 즉위 후, 예조 참판,...
-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신당리에 있는 남양홍씨 선조를 제향한 사당. 노당사는 홍유구(洪有龜), 홍희정, 홍희충, 홍도, 홍연산, 홍종, 홍인준, 홍인숙, 홍함, 홍정국, 홍흡, 홍경방, 홍식, 홍경정 등 남양홍씨 14위를 제향하고 있는 문중 사우이다. 광석면사무소에서 중리로 향하는 서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300m 가면 북쪽 구릉에 소로가 있고, 이 길로 100m쯤 들어가면 북동향...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김문의 처 양천허씨 재실. 양천허씨는 태조 때 대사헌을 지닌 허응의 딸로 광산김씨 김문(金問)에게 출가하였고, 17세에 홀몸이 되자 친정 부모의 재가 권유를 거부하고, 연산에 내려와 유복자인 김철산을 키우며 일생을 마쳤다. 훗날 자손 중 좌의정을 지낸 김국광을 비롯, 대사헌을 지낸 김계휘, 기호 사림의 거두 김장생과 김집 등 대유학자...
-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주곡리에 있는 조선 중기 청주 양씨 선조를 제향하는 사당. 논산 충헌사는 충헌공(忠憲公) 양기(楊起)를 주향으로 하고, 양치·양희지·양응춘·양훤 등을 제향하고 있는 사당이다. 양기의 본관은 청주, 호는 암곡, 시호는 충헌이다. 양치는 양기의 증손으로 호는 퇴은(退隱)이다. 세종 때 김종서를 도와 육진을 개척하고 두만강을 국경선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황...
-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석종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무관 이삼의 영정을 모신 사당. 이삼(李森, 1677~1735)의 본관은 함평이며, 윤증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힘과 담력이 뛰어나 병조판서 김구의 권고로 무예를 연마, 숙종 때 무과에 급제하였다. 정주목사를 거쳐 함경남도병마절도사를 지내면서 군제 개혁에 관심을 기울였고, 경종 때 소론으로서 우포도대장, 총융사, 어영대장을 역임하였으...
-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리에 있는 부여서씨의 재실. 부여서씨 재실은 가야곡면 삼전리에 주로 세거하고 있는 부여서씨 종중에서 건립한 재실이다. 건축 연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재실 아래쪽 영모재(永慕齋)가 1967년에 건립되었고, 숭효재는 이보다 앞서 건립되었다는 사실로 그 시기를 추정할 수 있다. 가야곡면사무소에서 지방도 602호선을 따라 동쪽으로 500m 정도 가서...
-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방축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김준영의 사우. 김준영(金俊榮)은 본관이 금령이고, 호는 동악(東岳)이다. 임진왜란 때 선조가 의주로 피난을 가자 어가를 모시고 호종하여 그 공으로 충근정희호성이등공신이 되었고, 분성군·김해군에 훈봉되었으며, 정일품대광보국숭록대부에 올랐다. 시호는 충정이다. 선충사 뒤 야산에 김준영 묘소가 있다. 은진면소재지인 교촌리 삼거리 남...
-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양촌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성삼문을 제향하는 사당. 사육신으로 잘 알려진 성삼문(成三問, 1418~1456)은 본관이 창녕이고, 호는 매죽헌(梅竹軒)이다. 논산에 묘소와 별업(별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성삼문은 숙종 때 충절인만 모아 제향한 인근 부적면 충곡리 충곡서원에도 제향된 바 있다. 성삼문 사당은 1991년에 창녕성씨 대전·충남지구 종친회에서...
-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신충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의 공신 양함을 모신 사당. 양함(梁諴)은 임진왜란 때 신립과 충주 탄금대 전투에서 전사한 무장으로, 묘소는 노성면 가곡리에 있다. 신충사는 신충리에 있는 충신 정려와 함께 세워졌다. 당시 29세였던 장수 양함은 시신을 채 거두지 못해 초혼장으로 지금의 노성면 가곡리에 안장되었는데, 이때 나라에서 국사를 보내 제사처를 정해 주었다고...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죽림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의 공신 김완의 영정을 모신 사당. 본관이 김해인 김완(金完, 1577~1635)은 임진왜란 때 용맹이 알려져 전라도병마절도사 이복남 휘하에 들어갔다. 이때 무과에 급제하여 경상도방어사 막하로 갔다가 전라도병마절도사 이광악을 따라 남원으로 갔다가 부친을 무고하여 죽게 한 한덕수가 병력을 점검하자 칼로 찔러 죽이려다가 실패하였다. 남원...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김극유의 처 의령남씨의 재실. 연산 영사재 뒤쪽 50m 정도 거리의 구릉에 의령남씨의 묘소가 있으며, 묘역에는 묘비·문인석·석등·상석 등이 배치되어 있는데, 상석은 최근의 것이다. 묘비명은 1689년(숙종 15)에 세워진 것으로 호패형이고, 앞면에 ‘유명조선정부인의령남씨지묘(有明朝鮮貞夫人宜寧南氏之墓)’라 새겨져 있다. 연산 영사재의...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에 있는 조선 중기 광산김씨의 재실. 염수재는 유학자 김장생(1548~1631)을 모신 사당의 앞면에 있는 재실이다. 염수재의 건축 시기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염수재 정문에 걸린 김재경 정려의 연대가 1864년(고종 1)인 것으로 보아 이미 그 이전에 건립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염수재 뒤쪽으로 김장생 사당과 연결된 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광산김씨...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에 있는 조선시대 익안대군 이방의의 영정을 모신 사당. 익안대군 영당은 원래 경기도 여주에 있었는데, 1958년 전주이씨 익안대군파 종가가 논산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영정을 가지고 왔다고 한다. 익안대군(益安大君) 이방의(李芳毅)는 태조의 셋째 아들로 정종의 아우이며 태종의 형이다. 1392년(태조 1) 태조가 즉위하자 익안군에 봉해지고 1398년 개국공...
-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용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주이씨 익성군파의 재실. 전주이씨 익성군파 재실 내부에는 선조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지 않으며, ‘익성군파보시사실기(益城君派譜時事實記)’라는 현판과 ‘세모재(世慕齋)’라는 현판만 걸려 있다. 은진면 용산리 전주이씨 익성군파 묘역이 있는 구릉 하단부 남동향에 위치하고 있다. 전주이씨 익성군파 재실은 문간채와 재실, 뒷문, 서문으로 구성...
-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항월리에 있는 남양홍씨 선조를 제향하는 사당. 논산 초포 지역에 처음 터를 잡은 남양홍씨(南陽洪氏)는 양정재(養正齋) 홍세구(洪世耈)이며, 이후 대대로 세거하게 되자 후손들이 사당을 세우고 매년 제향을 시작하였다. 창건연대는 불분명하다. 사당 주변 야산 일대가 남양홍씨 묘역인데, 사당에는 홍세구·홍수정·홍남익·홍구·홍찬원·홍진희 등 남양홍씨 6인이 제향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