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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집 자체나 집 안 곳곳에 깃들어 있는 신들에 대한 신앙.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민간신앙 중 가정에서 전승되는 가신신앙은 집 안에 있는 여러 신을 모시는 신앙이다. 가신신앙의 대상으로는 대표적으로 조상단지, 성주, 조왕, 칠성, 삼신, 터주와 측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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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일어난 강제 인력 수탈. 일제는 1937년 중일전쟁과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일어난 아시아 태평양 전쟁기를 거치면서 전쟁 수행을 위한 인적·물적·정신적·문화적 자원의 총동원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총동원 정책은 조선을 비롯한 남사할린, 대만, 만주, 그 밖의 점령지 등 제국 일본의 영역에 포함된 다양한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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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부터 1910년까지 시기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역사. 밀양군은 경상남도 북동부에 자리한 지역이며, 조선시대 밀양도호부(密陽都護府)였으나, 1895년 지방관제 개정으로 대구부 밀양군이 되었다가, 1896년 경상남도 밀양군으로 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에 따라 비입지(飛入地)인 고미면이 경상북도 청도군으로 이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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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산지로 분리된 인접 지역 간의 교통에서 고개가 갖는 중요성은 매우 크다. 밀양 지역의 경우 밀양시의 북부와 동부 지역이 높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어 인접한 타 시군과의 교통로로서 고개가 이용되고 있다. 밀양시에는 산지로 분리된 읍면동을 연결하는 다양한 고갯길이 자리하고 있다. 고개는 순우리말이며, 지역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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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 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삼한의 기원은 철기 문화가 퍼져 나가기 시작한 기원전 3세기부터이다. 한반도 중부 및 남부에 마한(馬韓)·진한(辰韓)·변한(弁韓)이라는 3개의 정치 집단이 정립되었다. 밀양 지역에 독자적인 정치 체제를 갖춘 고대 국가가 등장한 것은 삼한 시기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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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의 역사와 문화. 1.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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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근대 이전에 지어진 전통적인 살림 가옥. 고택(古宅)은 건립된 지 오래된 주택을 말한다. 전통 가옥, 즉 고가(古家)라고도 불린다. 대개 1945년 이전 살림살이를 위하여 지은 집을 지칭한다. 창건 연대가 오래되었다 하더라도 묘소 치제를 위한 재숙소나 재실, 누각이나 정자, 강학소 등과는 개념이 다르다. 경상남도 밀양의 고택은 교동, 부북면 퇴로리와 청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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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풍경, 풍습, 사적 등을 체험하거나 구경하는 일. 밀양시 관광을 먼저 권역별로 살펴보면 시내권, 무안권, 삼랑진권, 얼음골권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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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하천을 건너거나 지장물, 다른 도로 등을 통과할 목적으로 만든 도로상의 인공 구조물.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교량은 2021년 현재 209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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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경상남도 밀양시에 자리한 극장.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예술 문화 공연과 각종 집회의 공간으로 쓰이는 극장이 생겨났으며, 오늘날에도 연극, 영화, 전통 축제 등을 공연하는 극장이 다양한 규모로 설립,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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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부터 1945년까지 시기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역사. 밀양군은 경상남도 북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조선시대 밀양도호부(密陽都護府)였으나 1895년 지방관제 개정으로 대구부 밀양군이 되었다. 1896년 경상남도 밀양군으로 되었고, 1906년 월경지 정리에 따라 비입지(飛入地)인 고미면이 경상북도 청도군으로 이관되었다. 1914년 일제의 부제(府制) 실시에 따라 밀양군은 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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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일원에서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에게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금융은 자금의 유통을 말한다. 즉 현재 자금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 일시적으로 자금을 공여하는 것이다. 경제학에서는 자금을 타인에게 대여하는 것이 채무자의 반환 능력과 반환 의사를 신용하고 자금을 위양하기 때문에 신용이라고 한다. 이러한 자금에 대한 대차의 수급이 경합하여 대차 거래가 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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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조직체. 기업체는 일정한 목적을 위하여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는 조직적인 경제 단위이다. 기업체는 기업 운영자의 설립 목적과 산업 분류에 따라 구분된다. 먼저 설립 목적에 따라 분류하면 사기업과 공기업으로 나뉜다. 사기업은 개인이 자신의 영리와 이윤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고, 공기업은 국가 또는 공공 단체가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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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민속 의례. 기우제는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민속 의례이다. 무우제(舞雩祭)라고도 한다. 농경사회에서 비는 생존과 직결되는 것이기에, 기우제는 무척 중요한 의례였다. 기우제는 다채로운 방식으로 형성·전승되어 왔는데, 비를 관장하는 용신이나 천신에게 제물을 바쳐 비를 기원하기도 하고, 무덤을 파헤치거나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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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에서 매년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밀양시는 북동쪽의 가지산, 북서쪽의 화악산 지맥에 접하여 있으면서 동쪽의 재약산과 남서쪽의 종남산을 등지고 있고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다.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관계로 연평균 기온이 13.6℃로 비교적 온화하며 연평균 습도는 68%로서 국내의 평균 습도에 속한다. 풍속은 연간 1m/sec이고, 동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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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고속도로 진출입로. 밀양시에 있는 나들목으로는 고속국도 제55호선 중앙선[부산~대구]상의 삼랑진나들목, 남밀양나들목, 밀양나들목이 있다. 2006년 1월 25일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영업이 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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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풍물놀이.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인 농악은 기본 악기인 꽹과리, 북, 장구, 징과 함께 나발, 태평소, 소고 등 여러 악기를 불거나 치면서 노래하고 춤추며 때로는 연극과 곡예까지 곁들이는 집단적인 종합예술이다. 풍물놀이, 풍장, 메구, 버꾸치기, 굿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농악 역시 악기의 연주와 행진, 진풀이, 춤,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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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는 경제활동. 농업은 작물 재배업, 축산업, 작물 재배 및 축산 복합 농업, 작물 재배 및 축산 관련 서비스업과 수렵 및 수렵 관련 서비스업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전통적인 농촌 도시인 밀양은 사과, 딸기, 대추, 고추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생산되며, 농특산물의 수출이 점차 늘어나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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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협동조합. 협동조합이란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자·농민·중소기업가 등이 자주적으로 결성한 경제적 이익 단체이며, 잉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동조합은 소비조합·생산 조합·금융 조합 등과 같이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결성 또는 조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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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 있는 사방을 볼 수 있도록 지면에서 높게 만든 건축물.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합친 말로, 사방을 볼 수 있도록 다락 형식으로 마루바닥을 지면에서 한층 높게 만든 건축물이다. 누관(樓觀)이라는 이칭도 있는데, 이때 관(觀)은 망루의 뜻이 있다. 대개 높은 언덕이나 돌 혹은 흙으로 쌓아 올린 대 위에 세우기 때문에 대각(臺閣) 또는 누대(樓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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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단오(端午)인 음력 5월 5일은 홀수인 양(陽)의 수가 겹치는 날로서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겼다. 수릿날, 중오, 단양절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는 이날 사람들이 삼문동 솔숲과 같은 공터에서 씨름과 그네뛰기를 하면서 놀았고, 정오에 목욕하면 병치레가 없어진다고 하여 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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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빌고자 마을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당산제(堂山祭), 당제(堂祭), 동신제(洞神祭)라고도 하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마을 제사이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는 자연 마을을 단위로 각 지역에서 동제가 진행되었다. 밀양 지역의 동제는 전통사회에서는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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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양의 털을 이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 경상남도 밀양시는 제조업이 유난히 미비한 세를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그나마 밀양의 대표적인 공업이라고 한다면 ‘모직 산업’과 ‘도자기 산업’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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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무당을 중심으로 민간에서 전승되는 신앙 행위. 무속은 주로 굿판에서 무당이 중심이 되어 민간에서 전승되는 신앙이다. 오랫동안 전국에서 널리 전승되고 있는 무속은 오늘날에도 강신무와 세습무, 독경무의 형태로 여전히 전승되고 있다. 이들 무속은 개인의 길흉화복을 점치거나 개인 단위의 굿을 주관하기도 하지만 마을 단위의 동제를 주관하기도 한다. 또한 종교적 성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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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 등록된 문화 예술 단체. 밀양시에는 「밀양아리랑」과 같은 전통 문화 예술을 전승하는 예술 단체뿐 아니라 연극과 합창 등 현대 문화 예술을 창작, 공연하는 예술 단체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999년 밀양연극촌[현 밀양아리나]이 개관한 이후에는 연극 단체의 활동이 매우 활발해졌으며, 2012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된 「밀양아리랑」을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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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시대에 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에 존재한 변한 계통의 나라.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었던 미리미동국(彌離彌凍國)과 관련하여 3세기 말엽에 저술된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 한전(韓傳)의 변진조(弁辰條)에 기록이 남아 있다. 그중 변한과 진한의 24개 나라들의 이름이 열거되어 있는 가운데 ‘변진미리미동국(弁辰彌離彌凍國)’이라 하였다. 변한 계통의 나라들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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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의 민간에서 전승되어 오는 신앙. 민간신앙은 일반 종교처럼 교리나 교단이 체계화된 것이 아니라 일반 민중의 삶 속에서 예전부터 전승되어 오는 신앙을 말한다. 민간신앙에는 크게 마을 단위로 그해 마을과 각 가정이 사고 없이 무사하고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는 공동 제의로서의 마을신앙[당산제], 각 집안에서 가정의 평안과 풍요 및 자손의 번영을 위하여 모시는 가신신앙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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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전하여 오는 민속놀이와 관련된 어휘. 민속놀이는 예부터 민간에 전하여 내려오는 전통적인 놀이를 말한다. 민속놀이는 놀이의 성격에 따라 재미와 함께 집단적인 결속성과 제의성 등 다양한 요소를 담게 되며, 개인과 시대의 가치를 넘어 집단과 전통의 가치로 전승된다. 민속놀이는 보편적으로 행하여지는 놀이도 있지만 지역에 따라 바뀌는 게 일반적인데, 민속놀이에 각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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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의 만어산 비탈에 형성되어 있는 대규모 암괴류. 밀양 만어산 암괴류(密陽萬魚山巖塊流)는 부산의 금정산 암괴류, 대구의 달성 비슬산 암괴류[천연기념물]와 함께 대표적인 암괴 지형에 해당한다. 암괴류는 산사면을 따라 집단적으로 암괴들이 쌓여 있는 지형으로 흔히 너덜겅 또는 돌강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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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각 지역에 있는 작은도서관. 밀양시 작은도서관은 「밀양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농어촌 지역 및 공공 도서관과 원거리에 있는 밀양시 지역 주민들이 생활 터전 가까이에서 책이나 지식 정보를 쉽게 접하고 나눌 수 있도록 설립된 도서관이다. 밀양 관내에는 약 18개의 작은도서관이 있으며, 지역민을 위한 독서 공간이자 생활 문화 공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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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풍치 보존과 학술·문화적 보존 및 번식을 위하여 보호하는 나무. 보호수의 지정은 「산림 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제47조 규정에 따라서 산림 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하여 지정하고 해제하고 있으며 산림청장 및 시·도지사가 지정권자로 나타나 있다. 경상남도 밀양시에서는 현재 보호수 49그루를 지정 번호 48개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보호수를 수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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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를 지나가는 고속도로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통 결절점. 밀양에 위치한 분기점은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울산고속도로와 고속국도 제55호선 중앙고속도로[부산~대구]가 만나는 밀양분기점 1개소이다.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에 설치되어 있으며, 2020년 12월 11일에 개통되었다. 밀양분기점은 함양 기점으로 99.51㎞에 위치하며,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선리에 설치된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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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수익 창출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며 영리 기업과 비영리 기업의 중간 형태라고 할 수 있다. 2012년 공포된 「사회적 기업 육성법」에 의하면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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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의 산지 특성과 분포 및 주요 산의 현황. 산(山)은 기복이 뚜렷하고 주위의 저평한 지역과 다소 명백한 산기슭에 의하여 구별되는 지표의 일부를 말한다. 평지·대지·구릉지에 비하여 산지는 기복이 크고 급경사 부분이 뚜렷하며,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밀양시의 산지는 시의 진산(鎭山)에 해당하는 화악산이 북서쪽에 자리하며 북동쪽으로는 밀양의 주산(主山)에 해당하는 가지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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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사람이 죽어 장사 지낼 때 수반되는 의례. 상장례는 사람의 사망을 확인하고 장사를 지낼 때 수반되는 각종 의례를 말한다. 조선시대 이후 유교적 상장례가 보편적이었으나 현재는 절차가 간소화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되는 추세에 있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상장례는 다른 지역의 상장례와 크게 다르지는 않으며, 상장례와 관련하여 다양한 명당 전설과 「상엿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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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영남루 경내와 주변에서 관찰되는 꽃 모양을 띠는 암석 지형. 석화(石花)는 영남루에서 밀양강의 강변을 따라 아랑각을 향하여 이어진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강변 보행로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설치 안내판에는 “석화는 영남루 경내와 주변에 산발적으로 분포되어 그 형태가 국화꽃 모양의 군(群)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비 온 후에 그 자태가 선명하고 아름다워서 이곳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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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투표를 통하여 대통령, 국회 의원, 지방 자치 단체장, 지방 의회 의원 등을 선출하는 정치 행위. 밀양 지역의 주요 선거로는 대통령 선거 13회, 국회 의원 총선거 21회, 지방 선거 8회 등 총 42회가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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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음력 1월 1일에 지내는 명절 풍속. 설날은 음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이기 때문에 ‘원일(元日)’, ‘원단(元旦)’, ‘세수(歲首)’라고 부른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는 설날에 한 해를 시작하는 새로운 마음을 나타내듯 새옷으로 갈아입고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차례를 지낸 뒤, 집안과 이웃의 웃어른에게 세배를 올린다. 성묘를 마친 뒤에는 집안사람과 마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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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주기적으로 행하는 고유의 생활 풍속. 세시풍속은 계절의 변화 및 농경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기에 월령(月令) 또는 시령(時令)으로도 불린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은 농경문화권 가운데서도 낙동강 유역의 문화 중심지였기에 절기마다 다양한 풍속이 있었다. 밀양 지역에서 전승되는 세시풍속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데, 입춘이나 동지를 제외하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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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전하여 오는 쉬운 격언이나 잠언. 이언, 속언이라고도 불리는 속담은 여러 세대를 통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대중적인 지혜를 전달하는 의미 단위이다. 여기에는 간결하지만 완성된 하나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속담은 주로 비유적으로 드러나는데, 구체적 지시 대상을 통하여 통칭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대중들의 삶 속에서 실현되었던, 그리고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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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의 강이나 못과 같이 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에 자리한 공원. 밀양은 물의 도시로 불릴 만큼 하천 관리가 잘 이루어진 도시이다. 밀양 시내를 남북 방향으로 흘러가는 밀양강 일대는 10여 년에 걸쳐 생태계 복원 및 하천 조성 사업이 진행되었다. 밀양강 강변은 삼문송림과 용두연유원지 등과 연결되어 있으며, 수변에는 조각 공원, 야외 공연장, 운동 시설 등 다양한 휴식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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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만 60세 생일을 축하하며 행하는 의례. 수연례는 60세 이후의 생일을 기념하고자 행하는 의식 절차이다. 주로 만 60세가 되는 환갑(還甲)을 비롯하여 70세인 고희(古稀), 77세인 희수(喜壽), 88세인 미수(米壽) 등의 생일과 결혼 25주년인 은혼(銀婚), 50주년인 금혼(金婚), 60주년인 회혼(回婚) 등 결혼기념일을 맞은 부모의 장수를 자식들이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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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발생하는 홍수나 범람으로 인한 피해. 수해(水害)는 자연현상으로 일어나는 재난을 가리키는 자연재해 중 기상재해의 한 유형이며, 태풍·홍수 등으로 인한 풍수해(風水害)에 포함된다. 다른 말로 물난리, 수난(水難), 수액(水厄) 같은 표현을 사용한다. 밀양시는 낙동강 본류의 하류 구간과 낙동강 본류로 유입하는 지류 하천으로 이루어진 지리적 특성과 강수의 하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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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시장(市場)이란 재화와 서비스[용역]가 거래되어 가격이 결정되는 공간을 의미한다. 초기에는 잉여생산물을 서로 교환하는 물물교환 형태로 이루어졌으나, 이후 화폐가 등장하면서 화폐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형태로 거래된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교환들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장시(場市)·장(場)·장문(場門)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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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에 있는 5층 이상의 공동주택.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아파트는 공동주택 양식의 하나로, 5층 이상 건물을 층마다 여러 집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각각의 독립된 가구가 생활하도록 만든 주거 형태를 말한다. 아파트는 부족한 토지 여건에서 효과적으로 주거지를 보급하기 위해 새로운 공동주택 양식으로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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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의 산업 분야 중 재화나 서비스의 유통과 관련된 산업. 경상남도 밀양시의 유통업은 도매업보다는 소매업이 중심이다. 농촌 지역의 특성상 대형마트, 편의점 등보다는 전통시장들이 중요한 유통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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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산업의 지방 분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획·조성한 산업 단지.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일반산업단지는 밀양 지역 기업을 육성하고자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경제 기반 활성화 및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2022년 말 현재 3곳의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완료되었고, 1곳이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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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8월 22일 일제 강점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전까지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역사. 1914년 일제는 부군 행정구역 개편, 부제(府制) 실시 등 대대적인 지방제도 개혁을 단행하였다. 이에 따라 밀양군은 부내면(府內面) 등 13개 면으로 재편되었다. 1918년 부내면은 밀양면(密陽面)으로, 천화산내면(穿火山內面)은 산내면(山內面)으로, 천화산외면(穿火山外面)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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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에서 기상 현상과 자연 현상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재난. 자연재해(自然災害)는 인간에 의한 재난을 뜻하는 인재(人災)와 달리 자연 현상에 의하여 일어난 재난을 뜻하며 천재지변이라고도 한다. 자연재해는 크게 기상 재해, 지변 재해, 동물 재해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상 재해에는 태풍·홍수 등으로 인한 풍수해(風水害), 큰 눈으로 인한 설해(雪害), 때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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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인공 저수 시설. 저수지(貯水池)는 하천에서 충분한 물을 확보할 수 없을 때 흐르는 물을 저장하여 물의 양을 조절하는 인공 시설이다. 농어촌 용수를 확보할 목적으로 하천, 하천 구역 또는 연안 구역 등에 물을 가두어 두거나 관리하기 위한 시설이며, 홍수위 이하의 수면 및 토지를 포함한다. 시설 관리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지방자치단체가 하고 있다. 저수지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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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정월대보름은 새해 들어 첫 번째 맞이하는 큰 보름이라는 뜻으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명절이다. 달리 상원(上元), 오기일(烏忌日), 원야(元夜), 달도(怛忉) 등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는 대체로 정월대보름으로 불린다. 밀양 지역의 정월대보름은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집안과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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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낼 때 행하는 의례. 제례는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례를 말한다. 예부터 제례는 조상숭배의 일환으로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는데, 구체적인 내용과 절차는 가가례(家家禮)라 하여 집안마다 다소 차이를 보인다. 『예서(禮書)』에 따르면 제사는 묘제, 사시제, 이제, 기제, 묘제, 선조제, 시조제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명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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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의 산업 중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제품을 만드는 업종. 제조업이란 물질 또는 구성 요소에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가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산업 활동이다. 즉, 농업·수산업·임업 등 제1차 산업에서 생산된 원료를 가공하여 제2차적 생산을 수행하는 산업으로서 광업 등과 함께 제2차 산업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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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 조선의 건국부터 1863년까지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역사. 조선시대의 밀양은 행정구역상 경상도에 속한 도호부(都護府)로서 부사(府使)가 파견되는 행정 단위였고, 하위 현으로는 수산현(守山縣)과 풍각현(豊角縣)이 있었다. 신라 때는 추화군(推火郡), 밀성군(密城郡) 등으로 불렸고, 고려 때는 밀주자사(密州刺史), 지밀성군사(知密城郡事) 등으로 불리다가 귀화부곡(歸化部曲)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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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의 지질 분포 및 특성. 지질(地質)은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과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를 말한다. 밀양시 지역에는 중생대 경상계 지층과 신생대 충적층이 주로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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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에서 나타나는 지표면의 기복 및 형태. 지형(地形)은 땅의 생긴 모양이나 형세를 가리킨다. 밀양은 동부와 북부 지역으로 태백산맥에 해당하는 가지산과 재약산 등 높은 산지가 솟아 있고 남쪽으로 가면서 고도가 점차 낮아지는 특성을 보인다. 밀양시의 중앙부로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밀양강이 흘러 밀양시의 남쪽 경계를 이루는 남쪽의 낙동강으로 합류하며 밀양강과 낙동강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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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철도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계. 경상남도 밀양시는 경부선과 경전선 두 개의 철도 노선이 통과하며,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밀양역, 삼랑진역, 상동역 등 세 개의 기차역이 있는 철도 교통의 요충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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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추석은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을 일컫는다. 한가위, 가배, 가위, 중추절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운다. 예부터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있듯 추석은 설날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절 중의 하나이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도 “객지에 나간 사람도 이날은 돌아와 가족과 함께 지낸다.”라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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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가축을 사육하고, 가축의 생산물을 가공하는 산업. 축산업은 토지의 생산력을 기반으로 각종 가축을 사육하고, 가축을 사육하여 얻은 생산물을 가공함으로써 인간의 실생활에 필요한 물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축산업은 축산물의 생산뿐만 아니라 생산된 축산물을 가공 또는 처리하여 유통하는 전 과정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으로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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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아이의 잉태와 출산 등의 과정에서 행하는 일련의 통과의례.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출산 의례는 자식의 점지를 바라는 기자 의례, 무탈하게 해산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해산 의례, 해산 후 아이와 산모를 보호하는 삼칠 의례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기자 의례와 해산 의례에서는 주술 의례가 주를 이룬다. 기자 의례의 경우 아들을 잉태하고자 남근을 상징하는 도끼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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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퍼블릭 골프장. 2022년 현재 경상남도 밀양시에는 4개의 컨트리클럽, 즉 퍼블릭 골프장이 개장하여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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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전통의 양조법으로 특별히 만드는 술. 어떤 지역에서 해당 지역의 풍토와 생활방식, 문화를 반영하여 특별히 만든 술을 토속주라고 한다. 토속주는 전통주와 지역 특산주로 나눌 수 있다. 전통주는 예부터 전통주를 빚어 온 장인이 만든 술이어야 하며, 장인이 아닌 사람이 지역 농산물로 술을 만든 경우에는 ‘지역 특산주’로 불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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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에서 지표를 구성하는 암석이 풍화 작용과 토양화 과정을 통하여 분해되어 생성된 흙. 토양(土壤)은 토지 이용에 따라 논·밭·초지(草地)·임지(林地)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수직으로 자른 단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형태와 토색 등을 기준으로 한 미국 농무성의 형태적 분류를 주로 따른다. 토성(土性)은 토양을 구성하는 토양 입자[알갱이]의 크기에 따라 크게 모래(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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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입는 옷. 경상남도 밀양시의 평상복은 다른 지역과도 공통된 것이 많다. 옛날에는 반상(班常)과 의류품의 한정으로 인하여 소재와 봉제 면에서 의생활에도 계층이 형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근대 이후에는 신문명의 유입과 다양한 옷감의 개발로 인하여 전통적인 한복은 양복과 양장에 밀려 일부 노인들만 착용하고 있다. 또는 혼례(婚禮)·상례(喪禮)·제례(祭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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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의 기복이 적고 평평한 땅이 비교적 넓은 면적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지형. 평야(平野)는 산지와 상대적인 개념이며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은 따로 고원 지대라 부른다. 평야는 형성 원인에 따라 크게 퇴적 평야와 침식 평야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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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일정한 물길을 따라 흐르는 물줄기. 하천(河川)은 강수를 통하여 지표면에 공급된 물이 일정한 길을 형성하며 경사진 지표면을 흘러내리는 현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규모가 큰 물길을 강이라 하며 규모가 작은 것을 천이라고 부르는데 크기에 관계없이 모두 하천에 속한다. 밀양시에는 크고 작은 하천 총 47개가 흐르는데, 낙동강과 밀양강을 제외하고는 모두 ‘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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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을 이용하고, 특유의 조리법을 이용하여 만든 밀양의 전통 음식. 밀양의 남쪽은 낙동강과 밀양강 유역에 넓게 펼쳐지는 상남면과 하남면의 평야가 전개되어 곡창지대를 이룬다. 또한 심산계곡이 많아 산야초가 풍부하며 계곡 천연수가 밀양강으로 연접되면서 담수어 생육에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 밀양을 대표하는 특산물은 쌀, 들깻잎, 고추, 파프리카,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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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남녀가 혼인을 할 때 치르던 의례와 절차. 혼례는 성인이 된 남녀가 부부로 결합하는 의례이다. 개인의 통과의례인 동시에 두 집안에서 성장한 개인이 한 가족을 이룬다는 점에서 사회적 결합을 상징하는 의례이기도 하다. 특히 전통사회에서는 사회적 결합으로서 혼례를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혼례는 크게 두 영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혼례식만을 말하는 것이고,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