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수봉 공원 내에 있는 한국 연극 협회 인천광역시 지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연극 행사.

[연원 및 개최 경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수봉 근린공원 내에 있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인천광역시 연합회 산하의 한국 연극 협회 인천광역시 지회[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 4동 7-4 인천 문화 회관 내]에서 주최하는 인천 항구 연극제는 1982년 3월에 처음 개최되었다. 여기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은 2016년부터 대한민국 연극제에 인천 대표팀으로 참가하고 있다. 2017년 3월에 인천 항구 연극제에서 인천 연극제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인천 연극제는 인천 연극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연극 축제로 초청 작품과 경선 작품으로 나뉘어 상연되며, 지방 연극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행사 내용]

인천 연극제 는 인천 연극인과 시민의 소통을 기치로 내건 연극제이기에 초청 작품과 경선 작품으로 나뉘어 진행하고 있다. 제29회 인천 연극제는 2011년 3월 16일에 개막식을 하고, 3월 16일에서 3월 20일까지 초청 공연작 극단 엘칸토의 「수녀와 병사」와 극단 놀이와 축제의 「끈」을 시작으로 4월 10일 폐막식까지 6개 극단이 경합을 벌였다. 공연작으로는 극단 미르의 「미드나이트, 포장마차」, 극단 미추홀의 「맥베스 영(影)」, 극단 한 무대의 「달의 정원」, 극단 무예의 「가족」, 극단 피어나의 「망자야 놀자」, 극단 산만의 「나의 조국, 미운 대한민국」이 있다.

제30회 인천 연극제는 2012년 3월 24일에 개막하여 극단 태풍의 「세상을 살아가는 몇 가지 이야기」, 극단 엘칸토의 「위험한 초대」, 극단 십년 후의 「화」, 극단 무예의 「각시붓꽃」, 극단 피어나의 「도원(桃園)을 가다」, 극단  무대의 「용서」, 극단 산만의 「나의 조국, 미운 대한민국」, 극단 놀이와 축제의 「고양이 춤」을 공연하고, 4월 22일에 폐막식 및 시상식을 하였다.

[현황]

2018년 3월 2~15일까지 제36회 인천 연극제가 개최되었다. 수봉 문화 회관 소극장과 인천 종합 문화 예술 회관 등에서 총 7편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상연된 작품 중 극단 십년후의 「신포동 장미 마을」이 대상을 수상하여 2018년 6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연극제에 인천 대표팀으로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