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었던 화학 물질 제조업체.

[설립 목적]

유니드 인천 공장은 우리나라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초 소재 산업의 ‘글로벌 리더(Global Leader)’라는 목표를 가지고 가성 칼륨과 탄산칼륨을 생산·판매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주식회사 유니드는 1980년 5월 동양 화학 주식회사와 미국의 투자 법인 다이아몬드 샴록(Diamond Shamrock)이 합작하여 설립한 한국 카리 화학 주식회사에서 비롯되었다. 유이드 인천 공장은 1982년 4월 가성 칼륨과 탄산칼륨을 생산 판매하기 위하여 준공되었다.

유니드는 1987년 6월 다이아몬드 샴록의 지분을 인수하여 국내 투자 법인으로 전환하였다. 1992년 청구 물산의 사업부를 인수하여 MDF 사업부를 신설하였고, 1994년 9월 청구물산을 합병하였다. 유니드는 1995년 군산 공장 제2공장을 준공하였으며, 1995년 8월 회사명을 ‘한국카리화학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유니드’로 변경하였다. 유니드는 1998년 군산 공장 제재소를 신설하였고, 2000년에는 인천 제재소를 신설하였다.

유니드는 2002년 6월 중국에 현지 법인인 유니드 강소 화공 유한 공사를 설립하였다. 2004년 12월 한국 증권 거래소에 상장하였으며, MDF 제품[super E0]으로 일본 국토 교통장관 인증서를 획득하였다. 유니드는 2006년 인천 공장 8차 증설을 하였고, 2008년 1월 홍콩 현지 법인 KIH(Keystone Investment Hongkong(Holdings) Ltd.)와 중국 현지 법인 강소 오씨아이 화공 유한 공사(Jiangsu OCI Chemical Ltd.)를 설립하였다. 유니드는 2009년 1월 중국 현지 법인 OCI(Guangzhou) Chemical Ltd.의 지분 60%를 취득하였다. 유니드는 2009년 5월에는 MDF(E1 Grade) 한국 환경 산업 기술원 친환경 제품 인증서를 획득하였고, 11월에는 제46회 무역의 날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2011년 4월 LED(발광다이오드)용 사파이어 잉곳 및 웨이퍼 사업 진출을 위하여 유니드 엘이디의 지분 50%를 취득하였다.

1983년 6월 본점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88로 옮겼으며, 1985년 12월에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50번지로 이전하였다. 2011년 7월 4일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5길 19 페럼 타워 17층으로 이전하였다. 같은 해 12월 유니드는 보드 부문에서 JIS[일본 공업 규격 표시 인증]를 취득하였다. 2012년 10월에 종합 인증 우수 업체로 선정되었고, 12월에는 산림청으로부터 임산물 수출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2015년 12월 제25회 인천광역시 산업 평화 대상을 표창하였다. 2016년 한화 케미칼의 울산 CA 공장을 인수한 후 유니드 인천 공장 설비를 이전한 뒤 2017년 12월 폐쇄하였다. 2018년 1월 유니드 울산 공장을 가동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유니드의 주요 사업은 MDF·원목·제재목 등 목재 제품의 제조와 판매, 탄산칼륨·가성 칼륨 등 화학제품의 제조와 판매, 산림 개발 및 조림 사업 그리고 부동산 임대 등이다.

[현황]

유니드의 종업원은 총 440명이며, 대표 이사는 2011년 3월 취임한 이화영, 정의승이다. 2017년 5월 말을 기준으로 유니드의 총 발행 주식 수는 888만 9843주이며, 자본금은 444억 4900만 원이다. 유니드는 독점 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OCI[구 오씨아이] 기업 집단에 속한다.

유니드 인천 공장은 가성 칼륨, 탄산칼륨, 액염, 염산, 치아 염소산 소다 제조를 담당하였으나 설비 시설을 유니드 울산 공장으로 이전하면서 2017년 12월 말 문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