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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0314
한자 白鮮
이칭/별칭 자래초,검화,백전(白膻)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집필자 박병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식물
학명 Dictamnus dasycarpus Turcz.
생물학적분류 쌍떡잎식물강 쥐손풀목 운향과
원산지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시베리아 등 동아시아 전역
높이 1m 내외
둘레 50㎝ 내외
개화기 5~6월경
결실기 8월경
지역 내 자생|재배지 문학산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지역 내 자생|재배지 연경산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지도보기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산, 연경산 및 낮은 산지에 자생하는 운향과의 다년생 방향성 초본.

[개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산 일대와 연경산 및 잔류 산지의 구릉지 주변 양지바른 곳에 주로 서식하는 백선은 그 뿌리가 봉삼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식물이다. 실제 산삼이나 인삼과는 전혀 다른 종임에도 불구하고 백선의 뿌리를 마치 산삼뿌리처럼 취급하는 경우가 있다. 잎이 큰 깃꼴 형태라 쉽게 식별이 된다. 가장 큰 특징은 백선을 건드리거나 상처를 내면 강한 향을 낸다는 점이다.

[형태]

높이 1m, 둘레 50㎝ 내외까지 자라는 백선은 비교적 잎이 크게 자라는 초본류의 하나이다. 깃꼴의 잎은 겹잎으로 형성되며 잎톱이 잘 발달해 있고 엽맥도 선명하다. 잎은 2~4쌍의 작은 소엽으로 구성되고 본엽의 중축에 좁은 날개가 발달해 있다. 소엽은 긴 계란형에 가깝거나 장타원형이며 5㎝ 내외로 자란다. 잎에 작은 투명한 점[油點]이 있는 것도 백선의 특징이다.

[생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산지 전역에서 서식할 수 있는 백선은 산기슭이나 평지의 습한 곳, 건조하지만 토심(土深)이 발달한 곳, 바위나 돌이 많지만 고운 흙이 잘 섞인 곳, 반그늘 지역 등에서 서식한다. 이는 뿌리 내림이 중요한 식물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시베리아 등 동아시아 전역이 원산지이다.

꽃은 5~6월경에 흰색을 바탕으로 연한 붉은색이 문양으로 등장한 형태로 개화하며, 잎을 달고 있는 줄기의 선단에 총상화서(總狀花序)[꽃자루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꽃대에 어긋나게 붙어서 밑에서부터 끝까지 핀다]로 달린다. 꽃잎은 다섯 장이고 길이는 약 4~5㎜정도이며 끝이 뾰족하게 마감되어 있다. 대부분의 꽃자루에는 붉은색에서 적갈색을 띠는 선점과 모용이 발달해 있는데, 이것을 접촉하거나 자극하게 되면 독특하고 강한 향이 난다. 수술은 10개, 자방은 5개로 구성되어 있다. 백선은 뿌리가 희고 강한 향이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양의 누린내를 닮았다 하여 백전(白膻)이란 이름도 갖고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자생하는 백선은 그 뿌리를 백선피로 가공하여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하였다. 민간에서는 뿌리 자체를 통경이나 황달 치료 및 구충에 이용하였고, 한방에서는 습진, 피부 발진, 피부 미란, 피부염, 신경성 피부염과 급성 간염에 의한 풍진, 황달, 인후 건조, 번갈 등에 처방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알레르기성 피부염과 습열성 하지 마비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약리 작용으로서 해열 작용과 피부 진균 억제 작용이 확인된 바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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