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집비둘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0297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집필자 박병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Columba rupestris
생물학적분류 비둘기목 비둘깃과
서식지 공원과 곡물 수입 부두
몸길이 33㎝
새끼낳는시기 4월 중순부터 10월 중순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전역에서 흔히 관찰할 수 있는 도시화된 조류.

[개설]

집비둘기는 인천광역시는 물론 전 세계 도시의 공원과 광장에 무리지어 서식하며 평소에는 주로 먹이를 던져 주는 시민 주변에 밀집해 있다. 배설물을 떨어뜨려 민원의 대상이 되며 도시 미관을 더럽힌다고 판단하는 관청에 의해 배척되는 대표적인 도시 동물이기도 하다.

해안과 내륙에 서식하는 양비둘기와 무리를 짓기도 하는 집비둘기는 번식력이 뛰어나 알을 낳을 공간이 있다면 도시의 후미진 곳 어디에서든 분포할 수 있다.

[형태]

33㎝의 몸은 회색 바탕이고 날개에는 검은 띠가 있는 게 전형적이지만 검정, 갈색, 흰색과 같은 다양한 변화가 있다. 통통한 편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배설물이 도시의 공원과 광장, 자동차, 간판 등을 더럽혀 민원을 발생시키기도 하며 곡물 수입 부두의 야적장에 떼로 모여들면서 곡물을 오염시킬 뿐 아니라 병원체에 감염시킬 가능성 때문에 배척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멀리 날아가는 습성이 있어 평화를 상징하는 새가 되었다.

[생태 및 사육법]

사람들이 공원에 마련한 인공 둥지뿐 아니라 도시의 교각 아래, 건물의 창틀 아래, 간판 아래에 둥지를 치고 사람이 던져 주는 먹이뿐 아니라 배출되는 음식 쓰레기, 흘린 음식물, 도로에 떨어진 곡물, 곡물 창고 주변에 쌓아 둔 곡물, 심지어 토사물까지 먹어 치워 특별하게 관리하지 않아도 도시에 많다.

[현황]

사람이 먹는 즉석식, 첨가물이 들어간 가공식품, 거리에 흩어진 음식 쓰레기들을 먹어 치우면서 사람에게 나타나는 성인병 증세를 보이는 개체가 있다. 그리고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를 돌아다니며 발가락이 손상되거나 공원의 나무에 얽힌 사금파리 입힌 연실에 발이 절단되는 사고도 자주 당한다.

최근 도시의 미관을 생각하는 지방 자치 단체는 집비둘기에 먹이를 주는 일을 억제하고 있으며 간판의 관리를 위해 집비둘기가 내려앉는 데에 지장을 주는 뾰족한 침을 설치하는 상가가 많다. 하지만 곡물 부두에서 운송하는 곡물이 길가에 많은 인천광역시 및 미추홀구에는 적지 않은 집비둘기가 산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