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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0262
이칭/별칭 베말,메기골,화동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집필자 이영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지명
비정 지역 쑥골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인천대학교 체육관 일대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에 있던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쑥골의 지명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글자 그대로 쑥이 많은 곳이라는 것이다. 둘째는 숯을 굽던 곳이라는 뜻으로 숯의 발음이 ‘숙’을 거쳐 ‘쑥’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셋째는 물이 많은 골짜기라는 뜻으로 ‘수(水)골’이 숫골˃쑥골로 바뀌었다는 해석이다. 넷째는 숲이 우거진 곳이라는 해석이다. 다섯째는 벼를 대표로 한 곡식을 가리키는 우리 중세어 ‘쉬’에 마을이나 골짜기를 뜻하는 우리말 ‘골’이 붙어 ‘쉬골’이, 다시 수골˃숫골을 거쳐 쑥골이 되었다고 한다. 『인천광역시사』에서는 이 동네가 예로부터 베말[벼마을]이라 불렸다는 점, 그리고 구한말에 동네 이름이 ‘벼 화(禾)’자를 쓴 화동(禾洞)으로 바뀐 것으로 보아 다섯째 견해로 이 마을의 명칭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쑥골베말이라고도 불렸는데, 이것이 나중에 한자로 화동이 되었다. 구한말 화동도마 다리와 함께 인천부 다소면에 속해 있었다. 1903년 경기도 인천부가 동네 이름을 확정할 때 경기도 인천부 다소면 도마교리경기도 인천부 다소면 화동이 되었다. 1914년 경기도 부천군 신설 후 도마동과 화동의 첫 글자를 합해 경기도 부천군 다주면 도화리로 바뀌었으며, 광복 후인 1946년 1월 1일에 경기도 인천부 도화동이 되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지금의 인천 박문 여자 고등학교와 천주교회에서 옛 인천 대학교 구내를 지나 쑥골로 넘어가는 좁은 고갯길이 있었다. 양편은 모두 배 밭이어서 아카시아 울타리가 쳐져 있었다. 그곳에 대단위 양축장이 들어서고 다시 인천 대학교가 자리하면서 고갯길은 사라지고 말았다. 쑥골은 옛 인천 대학교의 체육관이 있는 곳 일대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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