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위치에 세워졌던 사당의 터. 안관당(安官堂) 은 임진왜란 때 전사한 인천도호부 도호부사 김민선(金敏善) [1542~15...도호부사로서 문학산성 을 수리하여 지키면서 여러 차례 왜적을 무찌르다 전사하였다. 안관당 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산 문학산성 내에 있었던 건물이다. ...
... 간석역 앞 하천의 다리를 일본군이 패전하여 흩어진 곳이라 하여 왜산교(倭散橋) 라 불러 왔다. 또한 패배한 일본군은 다시 군사를 갖추어 수차례에 걸쳐 침공하였으나, 이에 맞서 백성을 이끌면서 김민선 은 문학산성 을 사수하였다. 김민선 을 기리는 안관당(安官堂) 을 문학산성 안에 세워 제사를 지냈다고 하나, 현재는 전해지지 않는다.
... 문학산 을 오르면서 주위로 무너져 있는 문학산성 의 석축(石築)들을 보며 그에 대한 감상을 한시로 남긴 것인데, 문학산성 의 유구에서 일찍이 미추홀 에 자리 잡았던 비류 를 떠올렸다. 그리고 한시에 언급된 주인 없는 사당이란 임진왜란 당시 인천 부사였던 김민선(金敏善) 의 위패를 모신 안관당(安官堂) 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지 않다. 1949년 인천 시립 박물관 의 조사에서도 그 기록을 찾을 수 없다. 다만, 1997년 6월에 가천 문화 재단 에서 이곳을 답사하여 왜성지로 추정되는 부근에서 자기와 와편을 수습했다는 기록이 있다. 수리봉 왜성 은 문학산 안관당 터 와 함께 임진왜란 당시 문학산 이 조선군과 왜군의 격전지였음을 알게 해 주는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