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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은 그때 당지기가 깨뜨렸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전설상의 바위는 영웅담, 기자암 등 민간신앙의 대상물이다. 따라서 바위를 분해하게 되면 신성이 분해되어 신성성이 없어진다. 안관당 당지기가 신성한 바위를 깨뜨렸기 때문에 신벌을 받았다. 경상북도 영양군 의 ‘ 벼락 바위 ' 전설에는 어떤 사람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바위에 뚜껑이 있어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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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물가의 백일기도」 , 「홍두깨가 팔미도에 떠오르다」 , 「흔들못과 아기장수」 , 「물이 귀해서 붙여졌다는 무지물 고개」 , 「갑옷 바위를 깨뜨리려다 벼락 맞은 안관당지기」 , 「떠내려 온 수봉산」 , 「중이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중일 고개」 , 「신목에 불 지르고 즉사한 박 호장의 아들 형제」 , 「문학산의 이칭인 봉화뚝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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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산 을 오르면서 주위로 무너져 있는 문학산성 의 석축(石築)들을 보며 그에 대한 감상을 한시로 남긴 것인데, 문학산성 의 유구에서 일찍이 미추홀 에 자리 잡았던 비류 를 떠올렸다. 그리고 한시에 언급된 주인 없는 사당이란 임진왜란 당시 인천 부사였던 김민선(金敏善) 의 위패를 모신 안관당(安官堂) 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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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화는 모두 15편이다. 「신벌 받고 태어난 식칼래」 는 문학산 의 수호신인 안관당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비난했던 부인이 바보 천치 같은 아이를 낳았다는 내용으로, 이것... 무지물 이라는 지명이 붙여졌다는 이야기이다. 「갑옷 바위를 깨뜨리려다 벼락 맞은 안관당지기」 는 안관당지기가 호기심에서 갑옷 바위 의 뚜껑을 열려다가 갑자기 천둥과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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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의 문학산 안관당 사당에 대하여 비난하다가 신벌을 받았다는 전설. 문학산 에 있는 안관당 에는 마을의 수호신인 안관당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조각상을 모시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곳에 재물을 차려놓고 제를 올리지만, 기독교인 가운데 일부는 미신이라 하여 이를 비난한다. 어떤 부인이 안관당 에 모신 할아버지와 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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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이상한 우물」 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다. 채록자나 당시 채록 상황에 대한 기록은 없다. 문학산성 동문으로부터 서북쪽으로 약 150m 가량 떨어진 안관당 뒷마당에 돌로 쌓아올린 우물 하나가 있었다. 이 우물은 얼마 전까지도 맑은 물이 솟아 넘쳐흘렀다. 높이가 180m나 되는 산꼭대기에 이런 우물이 있다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