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적을 무찌른 전공을 가상히 여겨 나라에서는 도승지에 추증하였으며, 인천 주민들은 문학산성 정상에 안관당(安官堂) 이라는 사당을 세워 제사를 지냈다. 인천도호부 주변 마을 사람들이 매년 두 번씩 제사를 올렸으며 일제강점기에 안관당 이 불타 버렸음에도 안관당제를 유지해 왔으나 문학산 정상에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그 명맥이 끊기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