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산 봉수대 밑에 있던 인천 부사 김민선(金敏善) 의 사당에서 지내던 제례 . 예전에 문학산 봉수대 밑에 돌로 벽을 쌓은 안관당(安官堂) 이라는 사당이 있었다. 이 안관당 에는 나무로 깎아 새긴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목조상을 모시고 있었다. 이 할아버지·할머니의 목조상을 마을 사람들은 안관 할아버지·안관 할머...
... 이 지역에서는 가을에 집집마다 고사를 지내고, 복을 나누기 위해 고사떡을 이웃들과 나누어 먹었다고 한다. 시월 고사 이후에는 집집마다 추렴을 하여 문학산 산신을 모신 안관당(安官堂) 에서 도당제를 지냈으나, 미군 부대가 들어와 안관당 이 사라진 후에는 군부대 내에서 제를 올리기도 했었다고 한다. 또한 문학산 일대에서는 도가(道家) 경문(經文) 중 하나인 옥추경(玉樞經)을 외우고 굿을 하는 경우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