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친일파 관료. 본관은 반남(潘南), 호는 평재(平齋)이고, 참정 박홍수(朴洪壽)의 아들이다. 박제순(朴齊純)[1858~1916]은 1858년(철종 9)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하여, 1885년(고종 22) 정시(庭試)[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대궐 안에서 보이던 과거] 병과(丙科) 37위로 문과에 급제하였다...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로 임명되었던 문신. 조선 시대 후기의 문신으로, 의정부 전고과주사(議政府詮考課主事)·외문아문 참의·외부 교섭 국장·인천 부사·금구 군수·법부 형사 국장 등에 제수된 바 있으며, 일본 망명 이후에는 이완용 내각에서 법부대신, 농상공부 대신 등을 역임하였다. 한일 병합 조약 체결에 찬성하여 매국 7역신으로 규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