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 당시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의병. 본관은 부평(富平)이다. 이윤생(李允生)[1603~1637]은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아 원도(猿島)[인천광역시 중구에 있었던 섬. 지금은 육지와의 사이가 매립되었다.]에 진을 쳐 청나라 군사들의 길을 차단하였다. 이로써 강화도와 남한산성을 보호하는 공을 세웠으나, 청나라의 대군을 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