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함열(咸悅), 자는 형숙(馨叔)이다. 아버지는 참봉(參奉)을 지낸 남궁 후(南宮 厚), 어머니는 정국공신(靖國功臣) 이한원(李翰元)의 딸인 전의 이씨이다. 그는 4남 중에 차남이고, 부인은 김해 김씨로 진사 김종수(金從壽)의 딸이다. 남궁 지(南宮 芷)[1530~?]는 1552년(명종 7...
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지낸 문신. 본관은 함열(咸悅), 자는 구중(懼仲)이다. 아버지는 전라도 전주부 임피현[현재의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의 현령을 지낸 남궁 익(南宮 翼), 어머니는 정부인(貞夫人) 연안 김씨(延安 金氏)이다. 그는 3남 중에 장남이고, 숙부인(淑夫人) 초계 정씨(草溪 鄭氏)와의 사이에서 외아들 남궁 활(南宮 活)...